일상의 반복

모든 삶이 그러하겠지만, 일상의 반복은 너무나 지루하다. 무언가 변화를 주거나, 꾸준한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아이를 키우든가 뭐라도 해야 일상의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을 덜 수 있다. 나는 어떤 부분에서 지루함을 덜 수 있을까? 일상의 반복에서 주는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게임을 꾸준히 한다거나, 아님 운동을 한다거나.. 요새 날씨도 좋은데 밖에 나가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그 밖의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하는데,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 수준이라니. 주변을 깨끗이 하거나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 정신이 번뜩 차려야 하는 건 아닐지.

최근 가장 하고싶은 게임.

프랜차이즈 술집의 매출은 그저 그런 수준이고, 우리 매장은 이상하게(?) 매달 비슷한 매출을 올리고 있고, 무언가 변화를 주려고 시도를 해봐도 자꾸 돈과 귀결이 된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만 가득한 채, 일상의 반복을 통해 부를 축척한다는 사실을 계속 망각한다.

미래의 내 모습을 그리면서 지금의 삶을 살아야 조금이라도 바뀌는 삶을 살 수 있을텐데, 생각보다 그게 쉽지가 않더라. 차라리 다른 곳에 알바라도 하면서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봐야 하는 건지. 책도 읽으면 금방 싫증 나고 매번 똑같은 이야기 반복. 

모르겠다. 일단 설겆이부터 하면서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