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계의 큰 별 무하마드 알리 별세

 

 

 

향년 74세 1960~1970년대 풍미한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

은퇴 후 1984년 파킨슨병 진단 받고 투병.

 

 

 

 

 

 

무하마드 알리는 은퇴 3년만인 1984년 파킨슨 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최근까지 호흡기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알리는 2014년 12월에는 폐렴으로 지난해 1월에는 요로 감염으로 계속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수차례 병원을 다녔습니다. 마지막 공식 행사인 4월 9일 피닉스에서 열린 파킨슨병 치료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 했으나 많이 쇠약해진 모습이였습니다.

 

 

 

 

1942년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태어난 알리는 본명이 캐시어스 클레이로 12세에 아마추어 복서 생활을 시작해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프로로 전향해 3차례에 걸쳐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잡고 통상 19차례 방어에 성공하면서 복서로서 대단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 는 그가 1964년 2월 25일 마이애미비치 컨벤션 홀에서 통합 챔피언인 소니 리스턴에게 도전해 승리하기 전 인터뷰에서 한 말로 복싱의 전설이 된 그를 늘 따라다닌 수식어였습니다. 그는 1996년 파킨슨병 투병 중에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개막식에 성화 점화자로 등장해 전 세계인을 감동 시켰습니다.

 

 

 

 

 

 

 

 

7남2녀를 둔 알리는 1986년 재혼한 4번째 부인 로니와 함께 피닉스 인근에서 살아왔습니다만, 오늘 향년 74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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