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간송 전형필 미술관과 동대문 ddp 전시 간단 총정리

학생 시절부터 배워왔던 국사 교과서에서 볼만한 국보급 작품들이 흔히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일겁니다. 하지만, 굵직한 국보급 작품들은 모두 간송 전형필 선생의 성북동 위치한 간송 미술관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적을 겁니다. 최근에는 동대문 ddp 전시 에서 많은 분들이 문화재를 접하고 계실겁니다.


 

사실 일제시대 엄청난 부호였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많은 국보급 한국 문화재들이 일본으로 밀반출 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 집중적으로 문화재들을 매입해서 지금의 서울 보화각 이라는 곳에 집을 지어 문화재를 보관한 모습이 최초의 간송 미술관의 시기였습니다.







성북동 간송 미술관은 교과서에 나올만큼 유명한 문화재가 있는 곳이기에 매우 중요한 미술관이지만, 사실 전형필 선생이 짓기만 했을 뿐, 미술관이 아닙니다. 애초에 과거 문화재를 보존하며 연구하는 기관정도로만 활용 할 생각이었거든요.



미술관 이름으로 준수해야할 연간 관람 일수에 부합 되지않을 뿐더러, 전형필 간송 미술관은 처음부터 미술관으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대문 ddp 전시와 달리 성북동 간송 미술관을 언제든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그런 곳도 아니거니와 1년 중 단 몇 차례 몇 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기간만 있기 때문에 큰 맘 먹고 기회가 되어야 갈 수 있다는 사실.

 

  

전형필 선생의 성북동 간송 미술관 오픈 시기가 결정되고 공개가 되면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국보 문화재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최소 3시간은 줄을 서서 관람해야한다는 우스갯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오래전 신윤복의 미인도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찾아간 성북동 간송 미술관 앞에는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리는 거죠. 30분이면 다 걸을 거리에 무려 3시간이나 걸리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쯤은 봐야 할 가치가 있는 국보 문화재를 볼 수 있다면 이 악물고 한 번쯤은 가볼만한 박물관이 아닐런지요...^^ 간송 미술관과 협업하여 최근 동대문 ddp 에서 전시도 열린다고 하니 그 쪽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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