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두 명 퇴사 시켰다

맘이 편하지만은 않다. 1년 이상을 근무했던 녀석들이라. 그 중 한 명은 내가 직접 회유를 하여 다시 다니게 했던 것이 한 달 전의 일이고, 나머지 한 명은 갑자기 점점 삐뚤어져 갔다. 서비스직인데, 이 직원들에게 여유가 없어 보였다. 퇴사 이유는 간단하다. 나랑 본인들과 동일시 하더라. 똑같이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끼리 왜 그러냐는데, 거기서부터 할 말이 없었다. 얘가 날 어떻게 보고..하아.

이 일이 몇 일 전의 사건이었다. 일도 일이고, 현재 주식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내 멘탈이 완전 부셔졌다. 잠은 잠대로 못자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푹 쉬고만싶다. 이러기를 2~3일째인데, 휴.. 블로그 포스팅은 꾸준히 하고싶었지만, 이상하게 요새 아예 손이 안가고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도 그냥저냥 잠깐 만지고 블로그는 완전 방치중이다.

동해 묵호

직원 퇴사가 주 이야기인데 역시나 지금 멘탈이 개차반이라서 정신이 없다. 최근에는 묵직한 글보다 좀 더 가볍게 재밌는 정보 위주의 글을 자주 쓰려고 노력하는데, 포스팅 할 시간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설상가상 그라비아 화보 포스팅은 하루가 다르게 포털의 제재가 심해지니, 주력으로 쓰려던 글들은 쉽게 나오기 힘들다.

이런저런 개인 신변사에 직원 퇴사, 부모님 건강, 그리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개미.. 제길.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하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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