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합정역 라멘 오레노라멘 메뉴, 가격, 영업시간, 내 돈주고 먹은 후기

전 기본적으로 지방에서 사는데요, 이번엔 일이 있어서 서울 가기로 했습니다. 제 취미중 하나가 서울에 갈 때마다 서울에서 맛있다는 라멘집을 격파하는 일입니다.ㅋㅋㅋ 물론 혼자서 가지요. 여러 라멘집이 있지만, 최근에 다녀온 홍대, 합정역에 위치한 오레노라멘을 찾아가 봅니다.



홍대 그리고 합정역에 위치한다고 블로거들은 써놨지만, 실제로 제가 가보니 메인 스트리트를 약간 벗어난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레노라멘집을 처음 가는 분들은 솔직히 찾기 힘들 거 같습니다. 




오레노라멘의 휴무일은 연중무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합니다. 다만 영업시간은 정확하게 알아놔야 하는데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오후 10시까지 하는데, 문제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요.. 전 망할..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혼자 멍하니 기다렸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어요. 그러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지 않았는데, 손님도 저 혼자이고 멀리서 왔다고 기다리는 게 안쓰러웠는지 조금 일찍 문을 열어줬습니다. 오레노라멘 가게 앞에는 전용 자판기가 있는데, 이곳에서 돈을 넣고 티켓을 뽑는 방식입니다. 거의 일본식이죠.





손님이 저 하나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일찍 왔더니 이런일이..ㅡ.,ㅡ;; 대충 오레노라멘의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이 확 트여있어 음식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보니 사장님 말고, 배우는 직원(?) 한 분 더 계시더군요. 담배피는 직원이던데, 담배 끊으면 월급 올려준다는 농담을 던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홍대, 합정역 라멘집의 유명새를 제대로 탄 오레노라멘의 가장 메인 메뉴는 토리빠이탄이라는 라멘입니다. 닭육수로 만들어 국물이 뭐랄까, 기존의 먹던 라멘 맛이 조금 다릅니다. 좀 더 고소하다는 말이 맞을듯 합니다. 



국물이 깔끔 담백한 맛이죠. 사실 별기대없이 갔는데, 굉장히 맛있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다녀간 라멘집 중에서 상위권 클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요새 라멘값 비싸네요..ㅠㅠ




잘 먹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멘을 좋아한다면 홍대, 합정역에 위치한 오레노라멘을 한 번 먹어보시길 추천해 봅니다. 일단 여기는 다른 가게와 육수 맛이 아예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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