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스파이더맨 오픈 및 플레이 후기

소니 플스 진영에서 오랜만에 독점 게임 대작하나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마블 스파이더맨. 가격이 비싸서 안사고 있었는데, 지인분이 무려 밀봉을 빌려줘서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네요. 

역시 밀봉은 까야 제 맛.

제작사인 인썸니악에서 정말 절치부심해서 만든 티가 역력히 나는 스파이더맨. 전작인 엑박진영의 선셋 오버드라이브가 생각보다 많이 평도 안좋고 많이 안팔려서 더욱 그랬을 겁니다. 아마 잘 팔렸다면 엑박 진영에 계속 남아 있었겠지요.

이번 플스4 스파이더맨을 약 5시간정도 플레이 해보고 잠깐 소감을 말씀 드리면, wb 의 배트맨 시리즈를 정말 잘 차용하고 스파이더맨만의 게임성을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놀라운 점은 뉴욕시티를 제대로 작정하고 만들었더군요. 날아다니는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그래픽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플스 진영 최상위 그래픽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위의 사진처럼 받자마자 무슨 업데이트가 2기가에 육박하는 모습보고 좀 짜증났습니다. 만들 때 다 넣을 것이지, 꼭 이런 뒷북은 뭥미.. 그래도 게임이 재밌어서 이런 생각이 안들정도.

현재 저는 플스 프로를 사용하는데, 옵션이 안보이더라고요. 물론 4k 모니터가 아닌지라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노멀과 프로는 주변배경과 원근감 등등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별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현재 즐겁게 플레이중인데, 진짜 9월은 게임이 쏟아져서 즐길 시간이 부족한 게 탈입니다. 모두 ㄱㄱ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