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경험을 통해 배운 것도 있고, 뭐랄까.. 흠, 이제는 직원들과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한다는 뜻. 만약에 일이 힘들다면 일이 힘든만큼 급여 대우를 해주던가, 그렇게 못해줄 거 같으면 아예 퇴사를 시키던가, 서로 맞춰서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예를 들면 어제 l 에게 급여 인상 이야기를 꺼냄. 얼마간의 인상을 얘기했는데 많이 좋아하더라. 갑자기 올려서 의아한 모습이었지만, 그만큼 고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 근데.. 그 말 하자마자 당일에(2명 휴무) 일이 너무 힘들어서 죽을 뻔 했는데, 묵묵히 참고있는 모습을 보자니.. 흠. 진작에 이렇게 할 걸이라 생각함. 받은만큼 일 함. 맞다. 이게 서로 편함. 앞으로의 운영 방침 (직원 관련)수년째 이어오던 버릇이..
수년째 이어오던 버릇이 있었는데, 직원과 나와의 관계 정리를 제대로 못했다. 관계란 수직적이면서도 수평적인 관계로 업무를 이끌어야 했는데, 너무 수평적으로 진행 하다보니, 오히려 직원보다 내가 (마음)상처를 받는 경우가 다반사였다.일례로 작년 12월 직원 퇴사 및 퇴직금 문제로 한차례 곤욕을 치뤘고, 올해 직원 연봉 협상 문제로 내상을 너무 많이 입었다. 솔직히 내가 너무 직원들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그게 아니었다. 우물 안의 개구리 수준. 직장 생활을 어느정도 한 사람이라면 알아듣겠지 라는 것도 큰 패착이었다.고로 항상 어떤 문제에 봉착하기 전에 사전에 미리 고지를 하는 것이 좋겠다란 생각이다. 특히 외식업계에서 급여란 자신의 자존감이기도 하기에 나 역시도 업계 최고 수준까지는 아니더래도 장기간 근..
요식업계 쪽에 이제는 꽤나 오랫동안 일을 했기에, 그 사이에 수많은 직원 또는 알바생들을 교육 하면서 알고지낸 세월들을 보면, 참으로 길기도 했다. 예를들면, 지금 같이 일하는 실장은 이녀석이 18살에 처음 알바하러 왔을 때 내가 가르쳤던 녀석인데, 벌써 이 친구 올해 나이가 24살이다.많은 알바생들이 미성년자일 시기부터 가르치다가 성인이 되어, '점장님 술 사주세요?' 라고 말할 때마다 귀엽기도 하고, 뭐 그까이꺼!! 하며 정말 자주 사주곤 했다. 젊은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재밌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얻는 것은 없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한순간의 여흥 뿐이다. 나는 어느순간부터 매장이 아주 가끔 특정한 날(?) 이상하리만치 고매출을 올리는 날이 있는데, 이제는 점점 싫어진다. 그냥 가늘고..
역시 먼저 간 선배가 있구나. 업무 시스템은 정말 중요함. 문서화 잊지말자.오늘부터 열심히 세분화 문서화 작업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