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오징어찌개 소나무집 메뉴, 영업시간, 내 돈 내고 먹은 후기

오랜만에 대전 시내 은행동을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주욱 둘러보니, 이전부터 유명했던 대전 대흥동 소나무집이 생각나서 가기로 했습니다.

대전 분들이라면 소나무집은 하도 오래 영업을 해서 기억하는 분들 많을겁니다.



인터넷 보니까 30년 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전 대전 사람이지만 유명하긴 합니다.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 멀리서도 오십니다.

추억의 맛이라고 평가 해야할까.

벌써 3대째 30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대전 대흥동 소나무집.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차를 끌고 들어가기엔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영 주차장에 세우고 식사를 하시길.



대전 대흥동 소나무집 영업시간


1.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3.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




2018년 8월 1일부터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은 쉽니다.



가게 내부는 의외로 굉장히 큽니다.



정겨운 오래된 타일.

예전엔 다 이것만 썼지요.



밑반찬은 이거 하나. 따로 먹는 건 아니고, 소나무집 대표 메뉴인 오징어찌개에 넣어 먹습니다.

그리고 소나무집 메뉴도 이거 뿐.


<오징어 찌개>


1인분 4천원. 2인분부터 주문가능.

보통 2명이 가면, 2인분 시키고 국수 사리 2개 시킴.

그리고 밥 2공기 시켜야 딱 맞음.




생각해보면 오징어찌개가 싼 편이 아님.

왜냐, 그냥 따로 먹을 수 없음. 국수라도 시켜야 먹을만함.

그러니 기본 1인분에 5천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국수 사리 1인분 1천원.



같이 나온 반찬 투척하고

신나게 끓여주고 바로 식사.



밥 2개 시킴.

알아서 볶아서 먹는 시스템.

1인분 1천원.

개죽이 맛인데, 우리 어린시절에 많이 먹던 죽.




<추억의 맛>



무조건 먹어야 하는 두부부침. 1인분 2천원.

개인적으로는 이 두부부침이 제일 맛있었음.



식사완료.


예전 향수가 그리운 맛. 어르신들이 좋아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추억의 개죽을 먹었네요.

오징어찌개가 메인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국수와 밥을 무조건 시켜야 맛있습니다.

단순히 대흥동 소나무집 오징어찌개만 먹으러 가는 사람 없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두부부침은 무조건 드시길. 오히려 이게 더 맛있었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