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MAX RESPECT
개인적으로 플스4 게임 중에서 최애 게임이라고 말할 정도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
물론 리듬 게임 자체를 좋아해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암튼 그냥 어린시절 이지투디제이 ez2dj 를 오락실에서 잘 못했던 한이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그런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dlc 나올 때마다 다사고 지금도 가끔 즐기는 게임이 되었다.
<ist 디맥콘>
ist 디맥콘 플레이 후기를 남기기 앞 서, 일단 실력이 개차반임을 밝힌다.
6버튼 유저이고 8버튼은 손도 못대는 아재다. 제길..ㅠㅠ
리듬 게임이 재미난 것은 노력한만큼 실력으로 보상해준다능. 다만 정말 어려운 건 옆에서 코치 안해주면 시도도 못할듯 하다.
ist 몰에서 독점적(?) 으로 판매 하고있는 디맥콘은 사실상 국내에서 판매 하고있는 모든 비트콘, 자작콘들보다 확실히 마감은 좋다.
디자인 관점에서 봐도 그러하다. 디맥 시리즈의 자작콘들 가격을 들어보면 최소 2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당연하다. 들어가는 원재료가 이미 10만원을 넘어서기 때문. pcb 가 거의 듀얼쇼크4 pcb 가 들어가니까.
<ist 디맥콘 발광수준>
ist 디맥콘은 듀쇽4 의 배터리 한계로 usb 를 연결해서 발광을 만든다.
이전에도 한 번 리뷰한 적이 있는데, 버튼과 스프링은 ist 자체적인 제품을 사용한다.
이 거 삼덕사 버튼 아니다. 직접 가서 들은 얘기. 중국 측에 발주내서 독자적으로 만들었다고.
어찌되었던 비트콘이나 자작콘들도 가격이 최소 20만원대인데, ist 디맥콘은 198000 원이다.
나름 가격 방어는 한듯.. 리듬게임이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고려할만하다.
디맥콘, 비트콘, 사볼콘 다 되는 virgoo 사고싶었는데 가격이 40만원을 넘어가서리..-_-';'
<디맥콘 플레이중>
비트콘만 죽어라 연습해서 처음 ist 디맥콘을 사용하는데 애를 먹었다. 아니.. 지금도 애먹는다.
실력이 개차반이라서 그런가 자꾸 비트매니아 시절의 습관으로 버튼을 연타하다보니 레벨 6 도 깨기 힘들정도.
왜 디자인에 따라 a형 b형 c형으로 나눈지 알겠다. 내 디맥콘은 b형이며, c형은 비트콘 형태의 디자인이다.
애초에 디맥 제작진이 패드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하는지 알겠다. 디맥콘은 또다른 문제임. 패턴도 패드 최적화고.
실력은 애초에 내가 개차반이라 잘 아는데, 비트콘으로 사용했던 분들에겐 b형 타입의 디맥콘은 적응하기 힘들겠더라.
내 경우 생각보다 파지법이 헷갈려서 상당한 연습기간이 필요할듯하다.
근데 솔직히 플레이 하면서도 디맥콘이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은 생기긴한다.
패드로도 충분히 재밌긴 한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