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코스터 자작 컨트롤러의 세계 Groove Coaster
- 아케이드 한 줄 정보/주인장 홈케이드
- 2018. 12. 4.
타이토 리듬게임인 그루브코스터. Groove Coaster
이 게임이 현재 스팀으로 발매가 되었고, 음악들을 dlc 형태로 계속 발매하고 있다.
망할 타이토가 버그가 잔뜩인채로 발매를 해서 엑스박스360 패드를 쓰는 나로서는 컨트롤러 기능을 못할정도.
그전부터 전용 컨트롤러 하나 만들고싶다란 생각은 꾸준히 하고있었는데, 이미 양덕들은 집에서 플레이 할 방법들을 만드는중이다.
출처 : https://www.instructables.com/id/Groove-Coaster-PC-Controller-PART-1-Booster-Hardwa/
위의 작품은 양덕이 개조를 통해 비슷하게 만들어낸 사례.
출처 : http://knuckleslee.blogspot.com/2018/04/groovecoaster.html
이건 중국인이 만들어낸 사례. 이 제품이 사실상 현재까지는 제일 뛰어난 편이다.
기성품을 사용하는 사례들도 많다. 스팀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각자의 자구책들이 보인다.
키보드 하나 아작내서 그루브코스터 전용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ㄷㄷ
솔직히 이건 할 만하다. 편하기도 하고.
의외로 gpd win 성능이 좋아서 이렇게 쓰는 경우.
물론 플레이 하기 빡셀듯.
컨버터를 이용해서 플스2 패드 사용하는 경우.
엑박360 으로 발매된 트윈스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트윈스틱의 경우 그루브코스터와 비슷한 컨트롤 체계이니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즐겁게 가지고 놀 수 있다.
그러나 다 내 맘에 안드는 컨트롤러 뿐이었다. 아케이드 감각을 느끼기 어려워.
그런데...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한 일덕이 있었으니..
아케이드 기체에 사용하는 컨트롤러를 갖고와서 직접 플레이 하는 유저를 찾았다.
나 역시도 타이토에 파츠 문의해서 새 거 하나 또는 중고로 사고싶었는데.. 이놈은 일본인이라 가능한것.
와.. 진심 부럽더라.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옥을 기웃거려보니.
운이 좋은건지 뭔지.. 실제로 그루브코스터 컨트롤러를 따로 팔고 있다. 근데 덩치가...-_-;;
가격은 솔직히 살만하다. 이기기가 20만원에 나왔다.
물론 세금이랑 배송비하면, 일본 내에서 30만원정도 할 듯한데, 문제는 한국의 배송 문제가 쌓인다.
딱봐도 엄청크고, 전체가 쇠판이라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배송비 폭탄 맞을듯.
해서.. 구매를 한다고 가정해보면 최소한 저거 가져오는데, 80만원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감.
그렇다고 이게 끝이냐? 아니올시다. 가져와서 내부 수리랑 pc 에 맞게 다시 올 작업을 해야한다.
그런데도 갖고싶으니 원.. 유저가 별로 없다보니 확실히 만든 사람들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