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 비트매니아 컨트롤러 프리미엄 에디션 후기 - 1부

비트매니아 전용 컨트롤러 IST 비트콘 프리미엄 에디션


PC 화면 최적화.

(고해상도 사진)

편의상 반말체.


앞으로 ist 몰에서 판매 예정인 비트매니아 프리미엄 에디션 컨트롤러 제품을 리뷰어 자격으로 오늘, 그리고 방금(1시간전) 받았다.

그렇다보니 아마 10명의 리뷰어 중에서 가장 먼저 리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https://www.istmall.co.kr

(판매 예정 사이트)


<기출시된 비트매니아 컨트롤러>


제품을 깔거 있으면 까고, 좋은점 있으면 칭찬하고 뭐 그런 리뷰.

어차피 이 제품은 본인 같은 리겜 덕후들에게나 필요한 제품이지 일반인들이 절대로 살 물건이 아니니 참고정도만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1부는 비트콘 프리미엄 에디션 내외부에 대해 살펴보고, 2부는 본격적인 플레이 영상과 후기로 대체할 예정이니 1부를 보신 분들은 2부도 꼭 보시라~



박스는 이 제품 비트콘을 위해 ist 가 만든듯 딱 맞다. 기존에 판매하는 ist 메이크스틱도 이정도 수준에 들어가니 아마 동일 박스를 쓸지 모르겠다. 

다만 이 제품의 특성상 파손 위험성이 있어 보인다.



제품 구성품

비트콘 프리미엄 에디션, USB 연결선, 바닥 보호용 고무, 설명서

심플한 구성이다.



비트콘 본체 구성이 버튼 빼고 전체가 아크릴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다.

조립시에도 가공된 아크릴 비닐을 안때고 작업할 가능성이 크다.

아크릴 사용시 고급스러운 이점도 있지만, 기스에 취약하다는 사실도 염두해둘 것.



과거 와이즈님이 발매했던 피치콘은 몸통이 mdf 전례가 있다.

재질이 mdf 인 것은 단가 문제로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겠지.

아래는 이전에 찍었던 피치콘 동영상.




ist 비트콘 프리미엄 에디션의 턴테이블은 조금 아쉽다. 일단 위에 스티커 형식으로 붙인 것이 아니고, 스킨만 밑에 끼운 상태.

외견상으로만 봤을 때에는 나사 2개가 흉직스럽다. 돌리는 조작감은 후에 서술.



버튼은 기존의 늘상 쓰던 버튼이니 그냥 패스. 다만, 스프링 감도에 따른 버튼 타격감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ist 디맥콘도 사용중인데, 타격감은 이쪽에 손을 들어주고싶다.

2018/11/28 - [게임생활/플레이스테이션4,3,2,1] - 디맥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컨트롤러 자세한 오픈 및 후기



ist 비트콘의 버튼감의 첫인상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다. 장시간 플레이시 손가락이나 손목이 아플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스프링만 조절해도 괜찮기도 하고,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직접 쳐봐야 알 수 있다. ist 디맥콘이 더 편하고 좋았다.

그나저나 16파이 저거 해결 안되나? 동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저 버튼 진짜 너무싫다. 단가부분이나 그 밖의 디자인 때문에 저것을 골랐다면 진짜 아니다.

디맥콘에서도 느꼈지만, 굉장히 불편한 버튼이다. 거짓말 안보태고 누를 때마다 불편하다. 본인도 예전 diy 로 스틱 만들때 저 버튼을 사고 사용했지만, 진짜 별로다. 

이건 정말 바꿔줬음 하는 바램임.


대규모 찍어내는 기성 제품이 아니고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제품이다보니 이렇게 단차의 문제가 존재한다.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예민한 분들에게는 지적사항일 수 밖에 없다.

djdao 즉, 따오콘이랑 이부분은 비교 당할 수 밖에 없는데, 따오콘은 솔직히 이와달리 마감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2018/07/05 - [게임생활/플레이스테이션4,3,2,1] - DJ DAO 따오콘, 비트매니아 최고급 비트콘 오픈 리뷰



이 제품의 가격이 대략 20만원 초중반대 제품으로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금액을 생각할때는 이런 자잘한 문제점이 수정 되어야 할 것이다.



usb 연결선은 오른쪽 옆에 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본인은 위쪽을 선호한다.

옆에 꼽으면 지저분해서 간지(?)도 안나고, 걸리적거려서 싫어하는 스타일.

그래서 난 코나미의 박힘콘이 싫다.-_-



아크릴로 사용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고정을 위해 많은 나사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점에서는 따오콘이랑 각 부분의 연결방식이 흡사해 보인다.



나사 6개만 돌려주면 ist 비트콘 내부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안에 들어가있는 내부 pcb 의 제조날짜를 보면 최근에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은 수작업으로 통제가 될텐데 이런부분에선 굉장히 만족스럽다. 내부 선정리도 굉장히 깔끔하고 들어가는 위치들도 한 눈에 보기쉽게 되어있다.



ist 에서 내부 설계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에 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사 2개만 빼주면 손쉽게 턴테이블을 분리 할 수 있다.

나사 조임에 따라 턴테이블 돌리는 느낌을 다르게 가져 갈 수 있다. (훽훽 돌린다거나)



문제는 턴테이블 안에 들어가있는 부직포 느낌이 별로다. 

턴테이블이 막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넣은듯 한데, 실제로 돌려보니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피치콘, 따오콘이 훨씬 좋은 느낌이다.



나사 때문에 필수로 붙여줘야하는 턱고무. 이점도 불만.

아크릴을 더파서 나사산을 안에 넣으면 되는데, 좀 더 올라간 높이가 싫어서 붙이기 싫은 사람은 어쩌라고.


<디맥콘 vs 비트콘 프리미엄 에디션>


제품의 동영상을 참고 하시길.

 


외관 한줄평

- 자잘한 문제는 있지만, 대체불가 비트매니아 전용 컨트롤러. 과연 판매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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