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 비트콘 비트매니아 컨트롤러 프리미엄 에디션 후기

IST 비트콘 비트매니아 컨트롤러 프리미엄 에디션 후기 - 2부

비트매니아 전용 컨트롤러 IST 비트콘 프리미엄 에디션

PC 화면 최적화.

편의상 반말체.

ist 몰에서 판매 예정인 비트매니아 pc 전용 프리미엄 에디션 2부 시작.

일단 판매 예정인 사이트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되고, 판매 금액은 정해진바가 없다.

현재 판매되는 리듬 컨트롤러 금액대를 보면 얼추 어느정도 가격이 나올지는 예상 해볼 수 있다.

사실 1부에는 내관 외관 그리고 바로 조작감까지 글을 작성하려고 했으나, 실제로 많은 플레이를 해보고 글을 작성하는 편이 좋겠다싶어서 최대한 즐긴 후 글을 작성한다.

당연하게도 1부를 보고 바로 2부를 보는 편이 좋으니 아래의 지난 글을 참고하도록 한다.

지난글에서는 사실 칭찬보다는 비판이 더 많았는데, 결론만 놓고 본다면 실상 사용해보니 이거 물건(?)이다.

pc 에 usb 를 꼽고 전원을 인가하면 자동으로 불빛을 만들어낸다. 위의 텐테이블쪽도 이쁘게 led 발광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턴테이블부가 전체가 아크릴이라서 led 발광이 훨씬 이쁘게 나온다.

아래는 이전에 피치콘 찍어놓은 영상을 gif 로 만들어봤다.

<피치콘 발광>

발매된 당시의 피치콘도 나름 led 쪽에서는 좋았다고 기억하는데, 지금은 좀 더 진일보한 방식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led 발광만큼은 대만족. 아무래도 직접 짜넣은 프로그램 덕분일테다. 아두이노일까나.

건반부는 건들지 않아도 자동으로 불빛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트매니아 ist 프리미엄 에디션은 현재 pc 전용으로만 출시가 되었는데, 후에 추가 옵션으로 플스2 나 그 밖의 기기 대응을 할 예정이다.

플스2 비트매니아도 못하지만 가끔 즐겨하는 편인데, 둘 다 지원을한다면 매우 좋을 것 같다.

pc 타입이기 때문에 각종 유저들이 만들어놓은 BMS 나, 혹은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이지투온, 이지투디제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사용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pc 용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그리고 한국형 BMS 프로미스를 플레이 해봤다.

아래의 동영상은 테스트용이기 때문에 안봐도 무방, 결론말 읽어도 된다.

일단 pc 와 usb 연결을 하면 ist 비트콘은 키보드로 인식을 한다. 이 점이 정말 중요.

코나미 키보드라고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키보드로 인식이 중요하느냐.

pc 용 리듬게임을 할 때에는 보통 키보드로 맵핑(보통 zsxdc 등) 이 되어있는데, ist 비트콘은 자동으로 키보드로 설정이 되어 리듬게임 플레이시 설정을 건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딱히 설정을 건드릴 필요가 없다. 그냥 꼽고 프로그램을 켜서 게임만 하면 된다.

이것저것 설정 건들기 싫어하는 아재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리하고 직관적이라 너무나 좋았다.

한국형 BMS 프로미스도 자동으로 플레이가 되었으며, 디제이맥스 트릴로지에서는 설정에서 버튼만 바꿔주면 된다는 사실이 좋다. (동영상 참고)

그리고 타격감. 지난 포스팅에서 지적했던 ist 디맥콘과 비교를 해서 타격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수차례 플레이 하면서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리듬겜 초보에게도 소감을 물으니 타격감에 대해 거의 느끼지 못하더라. (고수 입장이 아닌 하수는 그렇습니다.) 단순히 스프링 감도는 개인 호불호 차이였다.

마지막 간단평가.

종합하자면, 리게이 중하수 입장에서 플레이 감각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미흡한 마감처리, 턴테이블 나사 마감,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16파이 버튼 문제, 플스2 와의 호환율.

<새로 출시하는 따오콘도 4각버튼을 채용한다>

16파이 버튼 바꾸고, 가격만 잘나와준다면 무조건 살만한 제품이 아닐까? 적어도 따오콘에게만큼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을거란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