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1인실, 2인실 병실 가격,뇌출혈,지주막하출혈
- 잡동사니/건강, 영화
- 2019. 1. 19.
충남대학교병원 병실비 아버지는 현재 지주막하출혈 통칭 뇌출혈 때문에 쓰러지셨고, 충남대학교병원에 들어가 입원 후, 날짜를 잡고 바로 수술을 하셨습니다.뇌출혈 정말 남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 정정 하셨던 분이었는데, 한순간 팍~ 하고 쓰러지셨습니다. 아시다시피 뇌출혈은 4대 중증환자로 분류가 되어 건강보험 적용되는 분들은 총 발생금액의 5%만 내면 됩니다.
진짜 이런 부분(건강보험)들은 한국이 정말 잘해논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진짜 돈이 없어 수술 못해 라는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네요.
<충남대학교 병원 2인실 모습>
아버지의 병명인 뇌출혈은 뇌에 피가 고여 있어 바로 빼내야 하는 한시가 급한 환자라 입원하자마자 날짜를 잡고 바로 수술을 하셨습니다. 머리뼈를 열어 고인 피를 제거하고 다시 덮는 굉장히 어려운 수술이었죠. 다행이 요새 시대가 좋아진지라 큰 어려움없이 잘 수술을 마치셨고, 환자의 차후 모습을 지켜보고자, 중환자실에 2주간 머물렀습니다.
중환자실에 2주간 머문 후, 병실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그나마 저렴한 편인 6인실에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리가 빈 1인실로 옮겼습니다. 충남대학교 병원의 병실비는 꽤나 비싼 편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1인실은 원해서 간 건 아니고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간 자리입니다. 충남대학교병원 1인실 하루 가격은 250000원입니다.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죠. 충남대학교 병원 1인실을 1달간 있으니 병원비 금액이 엄청나더군요. 중간결제를 하러 수납처에 가니 가격이 뜨억... 무려 3700만원 나왔습니다. 하지만 서두에 언급했지만, 4대 질병에 포함되는 병이라 3700 만원 다 내는 건 아니고, 중증환자의 경우 5% 만 내면되니 200만원대로 금액을 끊었습니다, 후에 퇴원까지 금액을 추려보니 300만원 넘게 지불했습니다.
수술 후, 안타깝게도 재발이 되어 충남대병원에 다시 왔습니다. 뇌출혈은 2차 재발이 정말 위험하다고 하네요. 지금보는 위의 사진이 충남대학교 병원 2인실입니다. 하루 가격은 85000원입니다. 솔직히 이것도 싼 가격은 아니죠.
병원비는 그렇다고 해도 재수술이 잘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지금도 회복하는중입니다. 이제 슬슬 전원(나갈) 준비를 하고, 재활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부모님이 병에 걸려 힘든 분이 계신다면 힘내라고 꼭 전하고싶습니다. 저 역시 하늘이 노래지고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힘내서 아버지 병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쓰는 이 글도 병원에서 휴대폰으로 작성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