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나무오향 족발 메뉴, 가격, 후기

은행동 나무오향 족발 메뉴, 가격 후기

대전 은행동은 시내 중심가입니다. 다만 이전과 다르게 인기가 현저하게 떨어졌지만 말이죠. 지금 소개하는 나무오향족발은 엄밀히 따지면 은행동이 아니고, 옆 라인인 중구청이라고 하는 명칭에 있는 가게입니다. 

오랜만에 지인과의 만남에 갈 곳이 딱히없어 요새 줄서서 먹는다는 나무오향족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메인메뉴인 오향족발 대자 3.5만원짜리를 시키면 나오는 기본 셋팅 사진입니다. 오른쪽 육수는 (무료) 따로주는데, 오랫동안 끓여야 제맛이 나니 필히 바로 먹지 마시길. 라면사리는 추가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중국 맥주인 하얼빈을 처음 먹었는데, 칭따오보다 맛있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카스 같은 맛입니다.

<중구청 나무오향족발>

<나무오향족발 메뉴, 가격>

메인 상권임을 감안하면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아주 비싸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주변을 보니 반반셋트로 먹는 분들이 꽤나 보입니다만, 여기 오면 메인 메뉴 먼저 먹어보길 추천해봅니다.

굉장히 맛있다라기보단, 그냥저냥 족발 맛이구나. 줄 설 느낌은 아니다라는 것이 제 소견. 문제는 들어간 타이밍이 족발을 삶고있는 시간대에 들어가서리 무려 50분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ㅜㅜ 나무오향족발이 즉석으로 나와서 그런가, 양념이 제대로 밴 느낌이 들지않아 오히려 바로 삶은 거 먹은 게 후회되었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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