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비료판매 가격표 및 비료주는법 후기

2019년 비료판매 가격표

농사를 짓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사실 농사 안짓는 분들은 처음 들어보는 얘기일겁니다. 각종 농산물을 짓기 위해서는 비료가 필요한데, 그 비료를 아무곳에서나 살 수 있지만, 농지원부를 가지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나중에 농협에서 판매하는 비료들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마침 오늘 시골간김에 비료 사고, 뿌려줄 요량으로 일단 동네 농협으로 갑니다. 이름이 올라왔다면 저렴하게 209년 비료판매 가격표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농협 2019 비료판매>

<농협 비료창고>

저도 농사쪽은 문외한이라 사라는 것 위주로 구매를 했는데요, 비료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이 아니고 사용처에 따라 다양한 비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포대당 20kg 이기 때문에 가볍지 않아요. 특히 비료 냄새가..-_-;; 지금 봄이라서 한창 많은 분들이 비료 사가긴 합니다.

농협에서 신청을 마치면, 창고에 가서 직원분이 친절하게 준비를 해줍니다. 창고는 엄청나게 큽니다. 각종 비료 및 쌀, 그 밖의 공구들이 많이 보이네요.

차에 비료를 실었는데, 이 양을 보세요. 7개 실었습니다. 무려 140kg 인셈이죠. 차가 묵직한 건 둘째치고, 냄새가....어흑.. 진짜 농사하시는 분들은 트럭은 필수처럼 보입니다. 일반차량에는 도저히~ 빡세요.

심는 식물에 따라 다른데, 집에서 키우고있는 감나무, 대추, 밤나무 등은 꼭 이렇게 두가지를 섞어서 비료를 뿌려줘야 합니다. 고토+붕소가 섞인 비료를 먼저 뿌리고, 우리가 보통 아는 퇴비를 주는 겁니다. 퇴비가 냄새가 심해요. 여름에 작살납니다.ㅎㅎ

군대에서 삽질 꽤나 했는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군요. -_-;; 간단하게 여러 나무에 비료를 줍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밤나무입니다. 퇴비를 넓게 좌악 펴서 뿌려주면 됩니다. 오른쪽이 고토+붕소 비료인데, 새들이 이게 모이인줄 알고 많이 주워먹는다고 하네요.. 하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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