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알바 인식을 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직업 특성상 매장에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 사람이 안구해져서 주로 고등학생 친구들이 95% 에 육박할 정도로 나이 어린애들이 주를 이룬다.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나이 어리다고 해서 무시하지않고 늘 하나의 인격체로 잘 대하는 편인데 기본 개념이 부족한건지 아님 시간 개념이 없는건지 참 알 수가 없다.

늘 출근하기 1시간전에 늦게온다고 문자로 통보하거나, 아니면 안나온다고 말하는 애들이 꼭 존재한다. 오늘도 마찬가지. a 라는 애가 있는데, 얜 오픈조라서 꼭 출근을 해야하는 알바생인데 항상 무언가 문제가 터진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꼭 출근 1시간전에 말해서 사람 화나게 만든다.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도 나고, 열도 받는다. 일 못하는건 어려서 일머리가 없어 그려려니 한다고 쳐도 내가 젤 싫어하는것이 바로 근태인데 이건 정말 무슨 정신으로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갈 정도.

a 는 묵묵히 자기 일을 잘하고 믿음직한 구석도 있고, 집안 환경이 어려운 편이라서 최대한 편의를 봐주는 알바생인데, 일을 하고 돈을 받는 직장인 이곳에서 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심히 우려스럽다.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다. 가기 싫어도 아니 하기 싫어도 살기위해서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그게 직장이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누군 뭐 미쳐서 남들보다 일찍 출근한다거나 더 오래 일할까?

일을 하고자 할 때엔 절실함이 필요하다. 시간개념은 필수다. 나이 어린 알바생들에게 이런점들은 꼭 교육할 필요가 있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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