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나간건지...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늘 새벽 1시. 몸 쓰는 직업이다보니 오자마자 파김치.

그렇다고 취미생활을 포기하라고? 절대로 못한다.

취미라도 있어야 내가 버티지. ㅜ ㅜ


요사이 완벽하게 빠져버린 6인치 피규어의 세계.

아 진짜 못말려. 이번달에도 엄청 샀는데, 왜 자꾸 사고싶은거냐고.

현재 시각 새벽 4시 40분.

지금까지 쇼핑몰 쳐다보며 살까말까 하는 내 자신을 보면 뭐랄까,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요번달도 피규어 많이 질러서 주머니 오링인데, 도저히 멈출수가 없네.

단단히 미쳐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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