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간단 독후감
- 잡동사니/건강, 영화
- 2019. 11. 22.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독후감
책은 지난주에 주문을 했는데 집에 오기까지 무려 4일 넘게 걸렸습니다. 중간에 휴일이 껴서 그럴수도 있긴했습니다만..
암튼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했던 책이기도 했고, 다른 분이 올려주신 짤방을 보고 이건 사야해!!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책은 평생 읽어야죠..힘들긴 하지만..ㅋㅋㅋ
요새 책 1권 배송은 다 이런식인듯.
<생각보다 엄청난 두께>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3주간 1위를 차지한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는 처음 제가 생각했던만큼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만화라고 깔봤던 거죠. 깨알같은 글씨에 기본적인 세계 역사를 잘 알지 못한다면 하품이 절로 나오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의학 용어까지 난무하니 이건 뭐...
일단 작가인 장노엘 파비아니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조르주 퐁피두 병원 정신과 교수입니다. 심혈관 수술과 장기이식 담당 책임자라고 하는데, 매일 300 명의 의대생 앞에서 강연을 하면서 효과적인 강연을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은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단어들과 시대적 배경들을 스스로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책을 읽는데 큰 부담이 없을듯 합니다. 목차부터 보면, 원시시대부터 현대의 의학 역사까지 다방면에 걸쳐 지난 수백년 수천년동안 발전한 의학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책은 장점은 자신이 읽고싶은 목차를 선별해서 읽어도 좋다. 딱 요점이 키포인트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주욱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가격은 19800 원입니다. 절대 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책의 두께와 전부 컬러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만큼 가격은 받아야 타산이 나올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물론 전 1.2 만원대 할인으로 구매해서 더욱 부담이 없었죠. ㅎㅎ 읽기는 힘든 책이지만,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천천히 읽힐 그런 책으로 보입니다. 저도 아직 다 안읽었어요. 읽어도 눈에 안들어옴...ㅡ,.ㅡ;;
그래도 추천 하고싶은 그런 책입니다.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최저가 구매기.
2019/11/17 - [뽐뿌, 개봉기] - [뽐뿌]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최저가 구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