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360 호리 트윈스틱EX 개봉기 HORI Twin stick EX HX3-50

호리 트윈스틱EX HORI Twin stick EX HX3-50


인간적으로 안쓰려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일단 포스팅 작성. 이전 호리 트윈스틱ex 구매기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포스팅이 있으니 일단 그것부터 읽어보시길..

가격 및 구매했던 경로 전부 작성했습니다.


2019/11/07 - [뽐뿌, 개봉기] - [뽐뿌] 호리 트윈스틱 EX 엑스박스 360 버전 구매기 hori twin stick ex


일단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간단히 오픈식부터.. 



이른 오전부터 우체국에서 택배가 날아왔습니다. 사실 호리 트윈스틱 사긴했는데, 배송비만 4만원 넘게 나와서 이게 뭔가 했더니만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일단 본체 및 포장 박스 총 무게가 무려 6.6 kg 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마블레전드 아이스맨을 위에 올려놨는데, 짐작 가려나 모르겠습니다.ㅎ



일단 제가 구매한 곳은 일본 옥션이고, 대행신청은 레트로 게임 전문 대행으로 유명한 트레이더 코리아에서 진행했습니다. 운영자분이 구닥동 오래된 회원이시기도 하고, 첫 옥션 진행이다보니 궁금한 점들은 쪽지로 대화를 했습니다.



딱 보아하니 일본에서 배송은 야마토 운송에서 했는데, 이렇게 원래 박스에서 1번 더 뾱뾱이 처리를 해줘서 배송을 해줬고, 트레이더 코리아에서는 한 술 더 떠서 비슷한 박스에 넣어 완벽하게 포장을 해서 배송을 해준겁니다.



일단 최근에 피규어에 빠져서 레트로 게임쪽은 등한시 했는데, 이거 받아보고 진짜 감동 또 감동했습니다. 가격이야 그렇다고 쳐도 일단 포장상태부터 너무 완벽해서 말이죠.ㅎㅎ 안까봐도 배부른 이 느낌.ㅋ



진짜 박스가 말도 안되게 엄청나게 큽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HORI Twin stick EX HX3-50 호리 트윈스틱 ex 살 예정이 있는 분들은 필히 전용 박스 있는 제품으로 구매를 하시길 바래요. 이거 도대체가 감당이 안됩니다.

까본 후에 알았지만, 애초에 트윈스틱ex 자체가 엄청나게 큽니다.



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호리 최상위권 제품들 (예를들면 한정판 같은) 은 항상 까면 박스에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간단히 의역 하자면, 자기네들 제품 사줘서 고맙고,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요정도.ㅎㅎ



이전에 호리 뷰릭스 스틱 새상품 살 때 적혀있던 문구가 생각납니다. 물론 지금도 2대 소장하고 있습니다만, 박스 문구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스틱의 정점에 " 라는 간지나는 문구.


<호리 뷰릭스 스틱 박스>

뷰릭스 오픈기

https://blog.naver.com/sooyil/220976211560

물론 제가 썼던 블로그 중의 내용입니다.



세상에나..  완벽하게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제가 구매한 이 제품이 정크품인지 아닌지 헷갈렸을 정도. 다만 설명서는 동봉 되있지 않았습니다. 아마 잊어버렸거나, 안나왔거나일텐데, 설마 설명서를 안줬으리고 생각이 안듬.



완벽하다는 말로 표현이 안됨.



사진상으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전체가 메탈바디입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괜히 6.6 kg 이 나온 것이 아닙니다. 묵직함이 발매 당시의 패기의 36000 엔이 떠오릅니다. 주문 완전 생산 방식이었던가.



현재 저는 드림캐스트 버추어온 전용 트윈스틱도 갖고 있는데, 이거에 비하면 진짜 드캐용은 완전 완구 수준이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솔직히 정중앙에 위치한 24 파이 버튼은 원가 절감 때문인지, 조금 아쉽습니다. 특수 버튼으로 바뀌줬음 더욱 멋있었을텐데.. 물론 아직 까보진 않았지만, 리듬 게임용 버튼으로 후에 커스텀으로 바꿔줘도 괜찮을듯 합니다.



진짜, 레버 부분을 만지면 아케이드의 그 감각이 되살아납니다. 물론 아케이드 전용 트윈스틱은 이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과거에 실제로 만져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버추어온 기기를 운용했더군요. 

아케이드 관련 상가에서 부품 덩어리로 버려져 있었는디.. 지금 생각해보면 아까비.



a 급 상태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 호리 트윈스틱 ex HORI Twin stick EX HX3-50 의 스틱 패널 부분의 접착식 시트지가 약간 올라왔습니다. 뭐, 발매된 시기를 생각하면 이정도쯤이야..



이외에는 기스하나 없이 완벽한 상태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게 구매한 대박 득템.ㅋ



얄쌍한 옆모습.



마데 인 차이나.



격하게 만족합니다. 오늘와서 바로 뜯었는데, 최근 구매했던 물품중에서 단연코 top3 안에 포함시키고싶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HORI Twin stick EX HX3-50 이 제품은 단종이 되었지만, 혹시나 버추어온 좋아했던 분이라면 강력 추천하고싶습니다.

일단 전 이 제품을 산 이유가 엑박360 소프트 돌리려고 산 것도 있지만, 과거 마메 게임이나, 타이토 그루브코스터 리듬게임에 사용하려고 샀습니다.

기대가 매우 큽니다. 다음 포스팅은 사용기를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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