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버블몬 구매 및 후기 feat. 액상용량, 니코틴 함유량

세븐일레븐 버블몬

일단 저는 애연가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굉장히 늦은 시기부터 피었습니다. 24살이던가... 사람 때문에 상처 받는 것을 담배로 위로 받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끊을 수 없는 소중한 기호식품이 되버렸지요.

그 후 직장 생활하면서 영업직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담배를 더 많이 피게 되었고, 헤비스모커가 되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몇 년전인가 저는 연초를 완전히 끊어버렸습니다. 이유가 많긴 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몸에서 담배 냄새가 나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특히 어릴 때 pc 방 가는 게 싫었던 이유가 담배 냄새 때문에.

온 몸에 담배냄새 때문에 옷 전부 갈아입어야 하니 그것도 귀찮으니 원... 물론 pc 방에서 재떨이 주던 시절입니다. ㅎㅎ   



박근혜 전 대통령이 4500 원을 담배값 올리고 진짜 빡쳐서 그 해에 바로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갈아탔죠. 연초 피다가 **담배 피니, 당연히 죽을맛. 타격감이 없으니 매일 싱숭맹숭 했지만, 꾸욱 참고 꾸준히 피었습니다. 

연초는 한 방에 완전히 끊었습니다. 안그러면 다시 필거란 생각에서죠. 그 후 처음엔 전자담배를 완전 입에 물고 살았는데, 계속 피다보니 그것도 조금은 자제를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열심히 피고 있습니다. ㅎㅎ

마침 직장에 제 전담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급하게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버블몬을 구매했습니다. 직원들이 많이 펴서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8500 원입니다. 흐미..



중요한 것이 바로 액상인데, 세븐일레븐 버블몬은 액상 용량이 1.4 ml 입니다. 사람들 말로는 이걸로 약 200 번정도 흡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버블몬은 일회용입니다. 그냥 쓰고 버리는 거죠. 조금 아깝긴 하네요. 채워서 더 쓰고싶은데 말이죠.

외관은 상당히 고급스럽고 단단해 보입니다.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것을 보니 몇가지 향이 골고루 파는 모습이던데, 애들이 추천해준 열대과일향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후에 서술하겠지만, 꽤나 맛도 좋고 필만 하더이다. 



아래에 불이 깜빡거리면..

그 즉시 버릴것..ㅠ,.ㅠ



급하게 제품을 사서 사용을 하긴 했는데, 세븐일레븐 버블몬 니코틴 함유량이 0.98% 로 매우 적어 실제 연초 피는 분들은 타격감이 제로에 가까워 보입니다.

저야 늘 단련을 해서 그런가 덜하긴 하지만, 확실히 타격감이 적긴 하네요. 급하게 1회용으로 쓸거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할만한 제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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