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부러지면서 라식, 라섹을 해야할까 고민 하는중

라식, 라섹이 필요한가?


오늘 아침에 상상도 못할일이 벌어졌다. 10년간 잘 썼던 내 안경을 내 스스로 짓밟은 게 아닌가?...ㅜ,.ㅜ 누워서 이불킥 하다가 우두둑 소릴 들어보니 역시나 다 부셔져 있다.

허 참.. 생각지도 못한 사태였다. 당장 눈 앞이 안보이는데....-_-;; 물론 지금 글을 쓰는건 렌즈를 끼고 글을 쓰는중..



렌즈 비용이 들어가겠구나, 라고 생각할 찰나.. 아침부터 부랴부랴 안경점에 가서 내게 맞는 안경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왠걸? 렌즈만 하려고 했던 내 생각이 틀리고 말았다. 코받침까지 부셔져서리..

안경을 아예 새로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렌즈 비용 6만원에 안경값 10~20만원 사이를 골라야 했다.

문제는 내가 개돼지 몸뚱아리고, 머리가 너무 커서 내게 맞는 안경 찾기가 지룰 맞다는 것이 팩트. 수많은 안경을 끼고 계속 봤어도, 맘에 드는 게 하나 없는 것이 참..



일단은 조용히 안경점을 나와 갑자기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라식, 또는 라섹에 대해 생각을 했다. 요즘 비용이 200 만원 안짝에 전부 하고있다고 하던데, 안경을 안사면 그 금액만큼 차감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물론 이전부터 라식, 라섹의 부작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내 친구도 10년전에 하고 아주 잘 살고 있고, 개개인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케바케 라고 하기도 하고..

라식, 라섹의 단점을 커버한 스마일 라식이라는 것도 생겼기도 하고... 암튼. 지금 급하게 여러 정보를 얻기위해 네이버 까페 가입도 하고 눈팅을 좀 더 하고 실제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몸에 손을 대는 수술에 부작용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지.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안경없이 좀 편하게 살아보자. 이번주까지 고민을 해보고 아무래도 진짜 수술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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