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 봄자싸롱 비래동점 메뉴, 가격 및 먹방후기 feat. 소토닉
- 여행, 음식/국내
- 2019. 12. 9.
스몰비어 봄자싸롱
소위 말하는 스몰비어는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도록 싼 안주와 아늑한 느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술집입니다. 대표적으로 봉구비어, 춘자비어, 상구비어등 많은 유사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있습니다.
근데, 처음 간 스몰비어식 매장인 봄자싸롱은... 엥???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전국에 딱 1군데, 바로 비래동에 있었네요.
비래동 롯데리아 2층에 자리잡은 이곳은 예전부터 전부 망해 나가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살아남은 가게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 전에는 식당, 레스토랑, 뷔페등 정말 많은 매장들이 문을 열고 닫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네 주민인 저도 한 번쯤은 가볼만 했는데, 한 번도 못가보다가 이제서야 방문을 하네요.
이곳의 생맥주는
호가든 생맥주.
코젤다크 생맥주.
봄자싸롱의 메뉴판을 보면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가볍게 와서 2차로 먹고 갈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술 메뉴 중에서 소토닉이 눈에 띄는데요, 요새 젊은 친구들이 참이슬에 토닉워터+ 레몬은 넣어서 먹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소토닉은 얼음담긴 글라스 잔에, 소주1, 토닉워터2 를 넣어 섞고, 그리고 레몬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또는 좀 더 강하게 먹고싶으면 1:1 의 비율로 먹으면 되고요. 요렇게 마시면 좋다고 하니 저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군요.
봄자싸롱 내부 모습
내부가 생각보다 큰 느낌이라서 인테리어가 휑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뭐 이것도 나름 멋이긴 합니다.
오다리 튀김 7 천원.
맛있습니다.
양이 조금 적은 게 아쉬울뿐.
똥집 튀김.
5천원
맛있습니다.
클리어.
봄자싸롱의 경우는 의외로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매장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이곳 하나만 검색이 되는..ㅎㅎ 사장님이 컨셉 잘 잡고 장사하시는 모습이네요.
물건 받는거야, 요새 스몰비어 관련 음식들이 많긴 하니까 그대로 받으면 될 거 같고.. 그나저나 봄자싸롱 과 상관없이 할맥 메뉴가 가성비 측면에서 진짜 괜찮긴 한듯..
물론.. 집에 와서 술 한 잔 더 했습니다. 오히려 집 안주가 더 좋네요.. 봄자싸롱은 나름 2차 하기에 좋은 매장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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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후기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