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망해가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 점유율

디지털 카메라 시장 떨어져 가는 점유율


휴대폰 시장의 카메라가 중요 성능의 지표로 활용되면서 2000 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던 dslr 이나 일명 똑딱이 카메라들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한 결과겠지요, 사람들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면서까지 실제 이미지 퀄리티 상승보다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니까.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점점 판매량이 낮아지는 현상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아래는 일본 카메라 및 이미지 제품 연합에서 발췌한 목록.


<2003~2018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


특히 비약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올라가기 시작한 2013 년부터 그 감소율이 엄청나기 시작합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소위 전문가나 취미로 사진 하는 분들의 영역이었는데, 이것도 점차 매출이 점차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무겁긴 오지게 무거워서 여행 하는 분들이 갖고 다니긴 이젠 힘들지경.


<똑딱이 카메라>


똑딱이 카메라의 경우는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에 완전히 흡수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휴대폰과 태블릿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무거운 카메라 이용 빈도가 확연히 떨어집니다. 당연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 한, 없어지지 않는 시장임에는 분명하지만, 전망은 좋지않으며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출시중인 아이폰 11 이나 갤럭시 10 정도의 수준만 되도 일상, 여행 갈 때 저장용으로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꽤나 잘나오고 오히려 이제는 광각렌즈까지 넣고 치고 나오니까요.

사실 dslr 이나 똑딱이 사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이 아웃포커싱, 인포커싱 기술인데, 이것을 스마트폰 기술로 자연스럽게 대체 할만한 기술이 계속 개발 되는 한.. 미래는 암울할듯 합니다.

그러고보면, 삼성 카메라 nx 시리즈를 잘만들고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재용 부회장의 과감한 결단으로 카메라 사업을 완전히 접은 건 신의 한 수일지 모르겠습니다. 그 기술로 휴대폰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게 되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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