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지나고 간 자리

오랜만에 3일을 쉬었다. 물론 내가 쉬는 날을 쉬지않고 몰아서 한꺼번에 쉬어서 그렇지, 아님 일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친구들은 하나 둘 자리잡아 가는데, 왜 난 항상 그자리 그대로인가?라는 생각이 늘 마음 속 한켠에 자리잡는다.

난 하루에 10시간 근무하고, 일주일에 딱 1번 쉰다. 이게 참 힘들고 괴롭다. 그렇다고 내 월급이 많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내가 버는 돈은 한계가 있으며, 만약 내가 아프기라도 하면 망할 수 있다.

우리집

언제부터인가 재테크는 기본 살펴보고 이제는 주식까지 살펴보고있다. 내 월급으로 저축한다고 해도 한계가 보인다. 아파트? 꿈도 못꾼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대출을 하고 아파트에 들어가고싶지도 않다.

늘 마음 속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실상 쉽지가 않다. 블로그도 마찬가지. 물론 내게 있었던 일들을 기록 차원에서 남겨보자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 블로그인데 어느순간 이것도 지칠때가 오더라.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마음 속 번뇌는 찾아온다. 하지만 최소한 난 스스로에게 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고싶다.

먹고살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돈만 있다면 미련없이 시골로 들어가고싶지만.. 과연 글쎄.. 혼자 산다면 가능하겠지만 난 혼자가 아니니...

결론. 저축도 저축이지만 븅신같은 이자율 받느니 우량주 주식 사고 장기적인 존버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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