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현타 극복 하는법

그런 거 없다.


아.. 진심 미치겠다. 하루 10시간 일하는데, 어제 정말 제대로 현타오더라. 이 직장도 조금 있으면 1년째, 직장생활 내의 현타가 갑자기 쎄게 찾아오는데 밖으로 뛰쳐 나가고싶었다.

그렇다고 잘난 거 하나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맨 날 유튜브 뒤지면서 자기개발 마인드를 보며 평점심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왠걸.. 쉽지가 않아.

주 6일에 하루 10시간 근무라. 하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고 늘 개미로서 살아가는구나. 요새 하루 일과를 잠깐 써보자면 오전 10시 반정도 기상. 컴퓨터 깨작거리고 집에서 나가는 시간 오후 12시 50분.

1월부터 꾸준히 나가고 있는 헬스장 도착 오후 1시 10분. 1시간 헬스. 몸짱 되는 거 관심없다. 그냥 매일 3km 걷기만 한다. 그리고 팔굽혀펴기 10회정도 하고 마무리 하고 나온다.

그리고 2시 50분에 직장 도착. 새벽 1시까지 근무. 집에와 컴퓨터 깨작거리다 잠..그리고 하루 다시 시작.. 와... 진짜 여유가 없네.. 씨볼.. 



오늘 아침 꿈 속에 울 엄마가 나왔다. 갑자기 너무 보고싶다. 올해로 돌아가신지 10년째인데, 아직도 가끔씩 보고싶다. 직장 생활 하면서 돈을 차곡차곡 저축은 하고 있는데, 내 또래의 친구들과 격차가 너무 크다보니 상실감이 크다.

그렇다고 그냥 멈춰서 꼴리는대로 사는 것도 아닌 거 같고.. 최근엔 내년즈음에 가게 하나 차리려고 생각은 하고 있다만, 시드머니 부족한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게 되고..

뭔가 아이템 좀 찾을라치면, 일에 치여서 몸을 못움직이니.. 그냥 키보드 워리어로 내 신세 한탄 하는 것도 우습기도 하고.,. 그렇다고 글을 안쓰자니 뭔가 누군가에게 호소는 해야 마음이 풀릴 거 같고.

블로그 포스팅 하는 것도 요샌 힘이 딸리기도 하고.. 암튼..주욱 쓴 글을 읽어보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지껄이는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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