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등록증 신청방법 온라인, 세무서 어디가 나은가?
- 잡동사니/에드센스
- 2020. 2. 20.
오늘 나는 사업자등록증을 하나 만들었다. 그간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미리 준비를 해야할 거 같아서다.
사업자등록증을 만드는 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에 가서 신청하거나 아님 발품 팔아 각 지역의 세무서에 가서 하는 방법이다.
처음엔 당연히 나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려고 했지만, 이내 포기했다. 의외로 귀찮게 정부24 사이트 접속해서 공인인증서에 뭐에 신경 쓸 일들이 많아서 그냥 오프라인 하기로 맘 먹은 것.
가장 결정적인 한 방이 문제인데 온라인 등록 하려면 보통 3일정도 기간이 걸리고 본인이 알아서 프린트를 해서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야한다.
그래서 난 그냥 오프라인 즉, 가까운 지역내의 세무서를 찾아갔다.
사업자등록증 만드는 일은 간단하다. 그냥 종이 한 장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다만 본인 신분증은 꼭 있어야 한다.
나도 오랜전에 사업자등록증을 만들고 다시 하려다보니 잊어버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봤는데, 키보드 워리어들 많더라.
본인이 직접 해보지도 않고 작성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 결과적으로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에 따라 임대차계약서가 필요하고 안하고가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인 온라인 판매업종은 자신이 살고있는 자택 주소로 써도 무방하다. 단, 주민등록상 기재되어 있는 집주소만 가능하다.
일단 내 경우엔 세무서를 직접 찾아가 신분증만 들고 사업자등록 문서 1장만 작성하니 바로 만들어줬다. 10 분도 안걸리니 오히려 집에서 끙끙 앓면서 온라인 신청 할 이유가 있을까싶다.
게다가 신청하고 등록증 받기까지 수수료도 면제이기 때문에 편하게 사업자등록증을 만들 수 있다.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가 될 것인가, 뭐라도 하나 잡고 부업을 늘리느냐는 본인이 하기에 달려있다. 망해도 좋다.
왜냐고? 장사를 하면 기본 수천 수억이 들어가는데, 이젠 그런 말도 옛말인 시대가 왔기에...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이젠 사업자 전용 통장을 만들고 인허가증도 만들고 온라인 스토어도 만들어야 한다.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한 스텝 다져나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