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명언, 명대사로 보는 박새로이 장사의 법칙
- 잡동사니/책
- 2020. 3. 10.
이태원 클라쓰 명언, 명대사 그리고 박새로이
2020년 1월 31일부터 jtbc 에서하는 금토 드라마. 원래는 다음 웹툰에서 출발하고 완결까지 나온 작품인데, 작가인 조광진이 실제 드라마 작가까지 겸하면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나는 웹툰을 보지않고 드라마만 보다가 빠져들어 웹툰까지 섭렵을 했는데, 둘 다 나름의 장점들이 보인다. 웹툰의 전개는 비교적 빠른편인데, 드라마 역시 작가가 동일하다보니 스피디한 전개가 참 맘에 든다.
그래서일까 첫 회 시청률이 4.9% 이었는데, 10회가 나온 지난 2월 29일에는 무려 16% 까지 치솟는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후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민이 이것 때문에 촉각을 세우느라 살짝 떨어진 점은 아쉽다고 할까.
이태원 클라쓰는 주인공 박새로이가 이태원에서 처음 장사를 하면서 점차 성장을 하며 후에 커다란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 이는 회사가 커나가면서 벌어지는 주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드라마의 긴장감을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사실 엉성한 부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잘 풀어놔서 많은 인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주인공 박새로이역에 박서준도 잘 어울리고, 조이서 역의 마녀 김다미의 캐미는 물론이거니와 대립각인 악역 유재명도 연기를 잘하는 분들만 모아놔서 그런가 확실히 캐미면에서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듯 하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새로이가 장사를 하면서 지켰던 기본적인 원칙들이 눈길을 끈다. 나도 장사꾼의 직원이지만, 작가인 조광진의 클라쓰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나는 사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명언, 명대사보다는 웹툰에서 그것을 더 볼 수 있었다. 박새로이 명대사일수도 있겠고, 장사를 하는 많은 분들도 한 번쯤 생각해볼 장사의 법칙.
1.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을 유지한다.
2. 직원 시급 만원 이상, 일을 잘하면 글에 상응하는 대우를 한다.
3. 맛있는 메뉴를 끊임없이 연구한다.
사실 이상적이긴한데, 직원 시급 만원이상은 장사가 잘되야 뭘 하지, 영세 소상공인에게 해당되는 사항인가 의문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지향해야 할 점이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태원 클라쓰 명언, 명대사에는 박새로이 아버지 손현주가 발언한 것도 있는데, 그의 연기도 한 몫했다. 생각나는대로 드라마에서 나왔던 명대사들을 차례로 쓰고 마감해야겠다.
" 사람은 소신있게 살아야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게 제 소신이고 저희 아버지 가르침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싶기 때문입니다. "
" 지금 한 번, 지금만 한 번, 마지막으로 한 번, 또또 한 번!! 그 한 번들로 사람은 변해가는거야 "
" 안된다고, 안될거라고, 미리 정해놓고.. 그래서 뭘 하겠어요. 해보고 판단 해야지."
" 쉬울거라 생각 안했어, 어렵게 하면되지, 나 혼자면 무리일 수 있어도 너희들 있잖아. 돼, 당연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