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이보람,김연지 씨야 해체, 탈퇴 이유
- 그라비아월드2/연예인
- 2018. 5. 30.
지금은 현재, 남규리는 가수 출신 배우로서 활동중이고 이보람과 김연지는 현재 듀엣으로 씨야란 이름으로 활동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최근 영화 언니네 에서 세사람이 만나면서 과거 씨야가 해체했던 이유가 생각나 글 몇 자 적어 봅니다.
씨야는 2000년대 중반 후반 혜성처럼 나타난 가창력을 위주로 하는 신인 걸그룹이었습니다. 당시 인기있었던 sg워너비의 여성 버전이라는 타이틀에 노래도 좋고 얼굴도 이뻐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특히 남규리가 꽤나 타 멤버보다 얼굴이 이쁜 편이어서 인기를 독차지 할만큼 독보적인 인기였습니다. 타이틀 곡 여인의 향기는 씨야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그런 곡이기도 했고요. 그 유명한 저작권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의 노래였습니다.^^
2006년 초대박을 터트린 1집을 뒤로하고 그 이후 과한 힘을 빼고 발랄한 노래를 불렀던 2007년 앨범 사랑의 인사 라는 노래도 대히트를 기록. 당시에 한국에서는 싱글 개념이 별로 없었을 때라 노래 곡 수를 꽉 채워 앨범을 발매하는 게 통설이었죠. 이 앨범도 굉장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2008년 인기가 많았던 남규리가 탈퇴를 하게 됩니다. 본인은 연기를 하고싶다고 말이죠. 이 때 언플도 심했습니다. 소속사의 강요다 멤버 불화설이다 뭐다 말이죠. 하지만 꿋꿋이 남규리는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을 하게 됩니다. 가수란 꼬리표가 부담스러웠던 거죠.
3집 이후 남규리는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3집이 걸그룹 홍수 속에 폭망하고 그냥 세월에 묻혀갈즈음, 씨야 멤버 이보람, 김연지는 꿋꿋이 자리를 남아있으며 다른 멤버 영입과 계속해서 그룹 활동을 이어갑니다. 사실 남규리도 배우로서 이렇다할 임펙트가 없어서 고전을 면치 못했죠.
2011년 탈퇴했던 남규리가 다시 컴백. 마지막 앨범에 참여하며 그들은 씨야의 마지막 앨범을 함께 하고 각자 길을 가게 됩니다. 후에 알려진 내용이지만, 남규리는 활동할 5년동안 한 번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란 이야기가 흐르고, 이런저런 카더라 통신들이 돌아 다니고 있는데, 셋이 오랜만에 다시 모이니 보기가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