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는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몰고간다

사실이다. 지금이 그렇다. 그나마 내가 일하는 곳이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 지금까지 잘 버티며 왔다. 그래도 30 프로 정도 매출이 줄었지만, 주변 상인들 말 들어보니 술집들은 최소 50프로부터 매출 하락이 시작이란다.

지금 글 쓰는 시간엔 손님이 당연히 있는데, 지금은 아무도 없다. 물론 오늘 같은 특별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4월 매출 추이를 보면 이거 가볍게 볼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얼마전 정총리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2주간 헬스장도 못갔는데, 유튜브나 각종 글들 보면 헬스장 매출하락 장난 아니더라. 하긴, 샤워금지에, 탈의실도 이용금지이니 누가 가서 운동을 하겠나.

4월 6일부터 또다시 2주간 강력한 통제를 한다고 총리가 발언했는데, 현재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안되겠는지, 다시 정상운영 한다고 하더라.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걸린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나, 이후 침체된 경기를 어떻게 부양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일단 돈을 안쓴다. 이 위기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는 깊어가고.

사실 나 역시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내년에 매장 하나 차리려던 계획이 큰 차질이 생길지 모르겠다. 내후년이면 완벽히 경제가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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