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별 매매 내역 - CJ ENM , SK 하이닉스
- 잡동사니/매매일지
- 2020. 4. 17.
주식을 시작한지 한 달(?)만에 처음으로 주식 개장 시간인 오전 9시에 들어갔다. 이전부터 봐보려 했으나, 직업이 새벽에 끝나다보니 일찍 일어나기 너무 버겁다란 핑계. 단타 연습 겸 들어가서 살만한 종목들을 살펴봤다. 오늘 2020.4.17 금요일 오전장은 활발히 돌아가며 대다수의 종목들이 오름새였다.
추천 종목 중에서 왠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종목만 보다가 어제 매도했던 cj enm 이 다시 떠올랐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로 이미 많은 엔터주가 떡상을 하고 있던데, cj enm 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아침부터 지수는 올라갔지만 나도 한 번 살짝 타보자란 생각에 매수를 했고, 조금 오르자마자 바로 팔았다.
어제도 cj enm 사고 바로 팔아서 약 2만원정도 수익이 났는데, 오늘도 수익이 1.6 만원정도 났다. 이후 좀 더 떡상하던데, 이는 내 것이 아님을 잘 알기에 시원하게 포기했다. 무조건 익절이다.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갖고있던 sk 하이닉스를 오늘 결국 팔았다. 너무 고점에 사서 자주 요동치는 모습을 보고 결국 내 멘탈이 무너졌다고 해야하나.
sk 하이닉스는 다른 사업은 하는지 모르겠으나 주력이 반도체이니 이 품목만 보면 진짜 요동친다. 맨날 마이너스만 치다가, 결국 돈 물리기 싫어서 결국 손익나자마자 바로 매도했다. 그래도 손절 아닌게 어딘가. 5천원... 담배값 벌었다.
오늘 오전장을 하며 처음 느낀 건 사고싶은 건 많으나, 아직 낄 실력은 개차반이라고 뼈져리게 느꼈다. 그리고 시드머니 중요성도 물론. 내 생각인데, 현재 난 삼백만원 정도로 계속 돌리고 있는데 딱 최대 1천만원까지만 돌려서 해보고싶긴하다. 수익이 너무 코딱지만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