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일상
- 잡동사니/일상다반사
- 2020. 4. 21.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 휴대폰 작성중. 월요일. 전날 먹었던 술의 영향일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빈둥대다가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허둥지둥 준비를 하고 회사를 간다. 출근을 일단하고 바로 헬스장으로 향한다. 보통 1시간 넘게 하는 것이 보통인데, 늦게 가서 딱 1시간정도 운동을 한다. 거기에 유산소 운동인 런닝머신을 타는데, 처음에 30분동안 3km 도 힘들었던 내가 이젠 달리기,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30분동안 4km 갈 수 있는 체력을 기르게 되었다.
![](https://blog.kakaocdn.net/dn/SimD4/btqDxI3tyEi/WOEvMbfQXX4P0RNVksjPs0/img.jpg)
오기가 생겨 일주일 기준 약 5일 이상은 운동을 위해, 아니 내가 살기위해 억지로라도 헬스장 죽돌이가 된다. 그렇다고 운동을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 출근하고 직장에서 1시간정도 일하다 오후 3시 40분 정도에 바로 밥을 먹는다. 오늘의 첫끼다. 그리고 일을 하다가 오후 11시 정도에 밥을 또 먹는다. 예전에 꼬박 꼬박 챙겨먹었지만, 요샌 건강을 생각해서 자주 먹진 않고 집에서 샐러드를 챙겨먹는다.
코로나 여파로 요새는 30분정도 일찍 끝난다. 집에오면 보통 오전 12시 반. 집에 오면 바로 씻거나 아님 샐러드를 챙겨먹고 내 방으로 가서 인터넷을 한다. 블로그 포스팅 대부분이 이 시간대에 작성한 것을 토대로 바로 올리거나 예약 글을 남긴다. 보통 잠은 새벽 5시 근처 가서야 잤는데, 요샌 주식한다고 오전 9시에 오픈장을 눈팅하기위해 오전3시 이전까지 자려고 노력한다.
다음날 아침, 주식장을 보거나 인터넷 하고 시간을 보낸다. 앞 서 언급한대로 그대로 똑같은 일상을 보내며 출근, 운동, 집의 사이클로 움직인다. 당연하게도 직업상 친구들이나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이런식으로 금요일까지 가다가, 금요일 밤부터 집에서 술을 마신다. 그리고 출근. 토요일 밤은 일요일에 쉬니 또 한잔. 보통 소주 2병정도 마시나보다. 이러니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지지.
피규어 덕질을 손절하고 돈이 있으면 주식을 산지 벌써 한 달째다. 대다수의 돈이 주식으로 향한다. 요새 머리속에는 80 프로가 주식, 10 프로가 직원 생각, 나머지는 집청소 생각 뿐이다. 아... 차도 사야하는데 걱정이다. 5월까지 사야하는데 맘에드는 차량보다 목돈 들어간다는 생각이 더 아쉽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