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2 매매일지 - sk 하이닉스

몇 번이나 사고 팔았던 sk 하이닉스를 지난 월요일에 매수했다. 그러나 이번엔 맘 고생이 심했다. 어제 모든 지수가 하락하면서 대다수의 기업들 주식이 떡락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시드머니가 부족해서 타이트 하게 주식 운용을 하던터라 sk 하이닉스 떡락은 맘 고생의 시작을 알렸다. 심지어 어제는 마이너스 10 만원까지 가더라는.

오늘의 주식도 오전장에는 대북 관련주는 떡상, 그 외에는 거의 떡락 분위기였는데, sk 하이닉스에 뭔 호재가 불었는지 갑자기 초상승. 내 매수가보다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만 그 시기가 운동중이라 잘 보질 못하고 다시 마이너스 칠까봐 매도를 미리 걸어놨는데 이미 그 지점은 더 돌파하고 떡상하더라.

sk 하이닉스

결국 이익을 보고 팔았다. 어제까지만 하더래도 전체 주식이 마이너스 40 만원에 육박했던 나다. 당연히 목돈이 묶여있다보니 이런저런 심란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그렇다. 누군가 말했듯 주식시장은 멘탈게임이라고. 멘탈 다스리기 참으로 힘겹더라. 지난 월요일에 대차게 들어갔는데 문제는 그 날이 정말 떡락의 극치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매입한 것이 패착의 원인이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한다. 실제 현재 보유 종목들 전부 마이너스라 주식을 매도할 생각이 없다. 괴롭다고 팔면 진다. 지금 당장 마이너스라 볼 때마다 쓰라려도 참자, 참고 버티자. 하지만 따지고보면 돈이 묶여있는 거다. 쩝.. 어쩔 수 없다. 이제 남은 230 만원으로 계속 주식시장에 단타로 비벼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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