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같은 음식 먹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동내에서 먹을만한 곳이 없고,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고.. 도대체 뭘 먹어야 하냐? 라며 동네 한바퀴를 돌다가 결국 고른 것은 송촌동 징기스. 북해도식 양고기라고 하는데, 홋카이도가 하긴 양고기로 유명하기는 하지. 암튼 내 돈 내고 먹은 후기를 작성.
모든 음식은 서버가 1:1로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음. 하긴 양고기 구워봤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냥저냥 서버가 구워주는대로 그리고 먹는 방법도 차근히 들어가며 먹을 수 있어 좋음. 가격은 1인분 1.4만원정도인데 이게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게 그만큼 노동력이 들어가니까.
양갈비 1인분. 양고기 1인분 시켰는데, 확실히 양갈비가 맛있습니다. 양이 턱없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120 그람에 1.4 만원이니까요. 그래서 보통 2명이 오면 딱 3인분 정도 먹는 것이 알맞을듯 합니다. 아니면 2인분에다가 명란구이 1접시 시켜서 먹는 것도 추천할만 합니다.
양고기가 흔히 잡내난다고 해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개인적으로 송촌동 징기스 북해도식 양고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메뉴는 만족스러웠고 다만 양이 조금 적네요. 여기가 프랜차이즈라고 하는데, 이 매장의 시그니처라고 할만한 화이트 소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성비는 아니지만 갬성비는 좋다고 할만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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