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터미널 영풍문고 답사기 feat. 온통대전, 재난지원금 사용기
- 잡동사니/책
- 2020. 6. 2.
과거 대전의 유명 서점을 꼽으라면 은행동의 대훈서점이라고 있었는데, 온라인 책 판매로 완전히 이리저리 자리 옮기다가 없어진 기억이 난다. 사실 이정도 내용을 알고 있으면, 아재라고 불릴정도로 꽤나 오래전의 이야기다.
대전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점은 대형서점이 없다는 것인데, 몇 년전 아니지 십년 가까이 되려나, 동구에 복합터미널이 생기면서 거대 체인 서점인 영풍문고가 들어왔다.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쾌적함과 넓은 공간으로 책 고르기도 편해졌고 서울 사람들처럼 앉아서 책도 읽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과거 대전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정도.
얼마전인가 재난지원금 들어오면서 책이나 왕창 사야지 하고 서점을 갔는데.. 망할...
지역화폐인 온통대전도 먹통이고 심지어 재난지원금도 사용불가였다. 책은 엄청고른 상태에 카운터에서 막히니 이거참 난감 또 난감. 어쩔 수 있나, 그냥 현금으로 지불했다.
이전부터 본격적인 주식 공부를 하고싶어 책을 고르고 또 골라 몇 권 샀고, 멀티팩터 라는 책은 읽어보니 내용이 꽤나 흥미로워서 구매를 했다. 지난주 토요일에 가서 구매를 했고 집에서 쌍심지 켜고 읽다가고, 이내 피곤해서 얼마보다가 잠에 빠져든다. 이거 수면제 아니지?
결론 : 온통대전, 재난지원금은 대전 복합터미널 내의 영풍문고에서 사용이 안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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