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컴퓨터 업그레이드 쪽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업그레이드 된 사양이 나오다보니 몇 년에 한 번 몇군데만 업그레이드만 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크게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잘 아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요새 주식을 하면서 컴퓨터 느려짐이 심하다는 것을 점점 인지한 후론,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다가 컴퓨터 전체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체감을 확 느낄 수 있는 부품이 무엇이 있을까 pc 를 잘아는 후배에게 물어보니, ssd 를 바꿔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도 구매 및 부품 조립을 이 후배가 해줬는데, 제 기억으로는 작년 초에 AMD 2세대 제품으로 바꿨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생각난 김에 제 컴퓨터 사양이 궁금하네요. 일단 cpu-z 프로그램을 한 번 돌려봐야겠습니다.
cpu-z 다운로드
확인해 본 결과 amd 라이젠 2600 이네요. 제가 살 당시에 2700x 가 최고 사양이었는데, 전 중급기 정도로 입문했습니다. 가격차이가 20만원 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아님말고..ㅋ 램은 16기가이고요. 현재 그래픽카드는 980ti 를 쓰고 있습니다. 올해던가 3세대 라이젠 출시가 있기도 하고, 엔비디아쪽에서도 신제품 그래픽카드가 나오는데, 이때쯤에 그래픽카드만 바꿔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고사양의 pc 게임을 할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기도 하고, 왠지 가격 뚝뚝 떨어지는 업그레이드는 왠지...
말이 옆길로 샜네요, 지인 왈, ssd 를 업그레이드 하라고 했는데요, 요새 나오는 ssd 는 전부 m2 사이즈 형식이라고 합니다. 과거 3.5인치 하드 크기가 아니라 이제는 램 크기의 스타일로 바뀐거죠. 쓰기 속도가 무려 3배 이상 올랐기에 체감이 확실히 된다고 후기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리.. 제 보드도 m2 를 지원해서 이번에 구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 필요없고 무조건 삼성전자 970 EVO Plus M.2 NVMe (500GB) 이거로 결정하라고 해서 결정.
일단 사양만 보면 970 evo 쪽으로 무조건 사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plus 붙은건 더욱 빠른건데 약 2~3만원 정도 더 차이가 납니다. 이것도 로딩 1초라고 보면 된다고 해서 최신으로 바꿔줬습니다. 물론 1TB 로 가면 엄청 비싸지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시기상조. 후배 말로는 m2 쓰고 안쓰고 게임 속도 차이가 어마무시하다고 말을 해주다보니, 굉장히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참,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무조건 병행수입말고 국내 정품 사시길 바랍니다. 5년 as 기간 무시 못합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