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식 대폭락에 따른 손실 계좌 인증

요새 계속 버는 것만 올렸는데,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9월 초반까지만 해도 500 만원 벌었었는데.. 아흑.. 9월 2째주 넘어가면서 조정이 오면서 가진 주식 모두가 대폭락을 맞았다. 이는 예견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하게 대처한 내 잘못이 제일 크다.

 

한화 2020 년 9월 28일자.

 

되게 웃긴 사실인데, 한화 주식을 사면서 휴대폰으로 오전장에 급하게 사는 바람에 0 하나를 잘못 붙이는 바람에 있던 예수금이 통채로 날아가는 비운이. 내 예수금 절반 이상이 한화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거기에 금액이 자꾸 떨어져서 물타고 물타고 해버리니 감당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주식을 하다보면 자신의 원칙대로 때에 따라 손절도 필요한 법인데, 재수가 없는 건지 아님 손절이 그렇게 하기 싫었던건지 원.. 하아.. 이것 때문에 예수금이 없어 매매를 거의 손만 빨다시피 하는중이다.

한화에 크게 들어갔다보니,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솔직히 대기업이 이정도까지 떨어질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한화이글스 18연패에 버금가는 10연속 하락을 맞는 게... 말이되는가?? 대기업이?? 그리고 한국판 그린뉴딜 최대 수혜 기업중의 하나가 한화인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한화가 투자한 니콜라는 사기로 고소 당하고...;;

 

한화 손실금

 

그렇다. 현재의 내 모습이다..-_-

마이너스 660 만원의 위엄.

할 말이 없다... 하아..

이렇게 된 이상 강제 존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