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 주식이 오르는 유일한 이유 feat. 한화 주식
- 잡동사니/주식
- 2020. 10. 4.
최근 2~3주 동안 조정장이 와서 고점에 한화에 큰 금액이 물려있다보니 쭉쭉 빠지는 마이너스 20% 이상의 금액을 보고, 멘탈 관리가 안되는 요즘 지속적으로 멘탈 관리를 해줄 여러 글들이나 영상등을 찾아보고 있다. 이는 스스로에게 주식(종목)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게 해주는 유일한 탈출구라고 믿고 있다.
그렇다고 개잡주를 사서 이 주식은 틀림없이 오를꺼야 라고 생각하는 바보는 없겠지... 그렇다.
기업들의 장기 성장성을 믿고 그 성장과 기업의 주가가 결국에는 함께 간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지금의 주가가 떨어진다고 해도 겁먹을 필요 없으며, 지금의 팍 떨어진 종목을 보더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내가 보유한 한화 라는 종목이 그렇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의 k 뉴딜 정책과 잘 맞아 떨어졌고, 그리고 전세계적인 기술력의 국방사업.. 실적도 좋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그런데 왜 지금의 나는 불안한 것일까??
이러한 불안 이유는 간단하다. 없어도 된다라는 여유 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고 투자한 금액이 거의 전재산 몰빵 수준이고, 여기에 물려서 다른 좋은 종목을 살 기회비용이 날아갔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내가 주식을 대하는 수준을 볼 때, 그냥저냥 이슈에 몰려가는 삶을 사는거지 내가 스스로 종목을 찾아서 좋은 기업을 판단하고 종목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던가?? 아니.. 있었던가?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전략에서 말하는 주식이 오르는 유일한 이유는 주식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실적을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안절부절 기다리지 못해 실패를 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보유한 종목은 나무에 10개 그리고 키움에 19개가 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으니 종목 백화점을 만들고 붙들려 늘 불안에 떠는 모습인거다.
만약 내가 평생 주식을 구매 할 수 있는 횟수가 10번이라면 종목을 손쉽게 보고 살 수 있겠는가? 이리저리 따져보고 구매를 했겠지. 워렌버핏도 수천개의 종목을 일일이 다 살펴볼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하고 잘 알고있는 종목을 하나 선정해서 성공적인 투자 3번만 해도 큰 부자가 된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가서.. 음.. 9월에 조정장이 와서 내 종목들은 전부 마이너스 20%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멘탈 관리 잘하면서 시장 대응을 잘하자. 5년 10년을 보고 이 기업이 분명 실적을 낼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 끝까지 가는거고, 아니면 손절도 하는 거고.. 그래. 그게 맞는거다..ㅠ,.ㅠ
폭락장이 와도.. 지구는 멸망 안한다. 분명 거기에도 빛은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