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산 책들 20201022

최근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시작으로 나도 뭔가 바뀌어겠다란 생각에 꾸준히 책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주변에 갈만한 서적이 없어서 그냥저냥 회사 근처 서점을 이용하는데 바로 둔산동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한 줄 요약한다면, 결과적으로 제겐 최고의 매장입니다.


새 책이나 다름없는 상태

회사와 걸어서 5분거리의 접근성에 나름 규모가 있는 매장이다보니 보고싶은 책도 많고 그냥 가기만해도 사람들의 독서하는 모습만 봐도 힐링한다고 해야할까. 오늘은 3권의 책을 샀습니다. 권오현의 초격차, 자본주의 설명서, 그리고 마지막 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가 그 책입니다.

새로나온 존리 책도 읽어보고싶었는데 그건 아직 없었고 그냥저냥 알라딘에서 좀 읽다가 삘 오면 사는식이라 장르에 딱히 국한되지않습니다만 그래도 소설쪽은 잘 안읽게 되더군요. 제 삶이 한 편의 드라마이기도 하고 ㅎㅎ

권오현 초격차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확실한 것은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내공이 느껴지는 논리정연한 말들에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러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쉽지만은 않죠.

요새 머릿속에 채워진 생각들은 보통 금융지식, 리더쉽, 그리고 취미생활로 나뉘어집니다. 특히 지금까지 신경쓰지않았던 금융쪽은 아 왜 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운 경우가 많았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힘겨운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남기위해 몸부림이라도 치고싶습니다.

마지막, 삼성전자 사장 권오현의 초격차는 읽기쉽게 되어있어 추천할만 하네요. 멋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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