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가미 방송용 모니터 HTM-1550R 리뷰
- 게임생활/모니터
- 2020. 11. 9.
이케가미 방송용 모니터 HTM-1550R 을 알아보려고 해외 사이트를 뒤져봄. 일단 방송용 모니터가 소니만 있는줄 아는데, 그건 아니고 소니 뿐만 아니라 이케가미, jvc, 올림푸스, 삼성 등 다양한 회사에서 제품이 나왔다. 당시에 비싼 가격도 한 몫 했으며, 일반인들이 살 물건들은 아니었고 정확한 색감을 사용해야하는 방송국에서 많이 사용했으며, 방송국도 2010 년이 지나가면서 관련 장비를 교체하면서 나온 제품들이 흘러흘러 현재의 게이머들이 사용을 한다.
일단 확인은 해보질 않았지만, 내가 갖고있는 모델이 htm-2050r 제품으로 추정된다.
hdtv 까지 대응이 되다보니 최대 해상도 1080i 까지 지원이 되는 것은 고무적. hd sdi 는 옵션. 아마 해당 보드를 끼워서 사용을 해야 할테다.
이케가미 방송용 모니터도 마찬가지지만, 20인치 이상 넘어가면 그 무게가 감당이 안될 정도로 엄청나게 무거운 것을 알 수 있다. 10인치는 14kg , 15 인치는 28 kg 그리고 20인치 모니터는 무려 38kg 이다. 나 역시 갖고오는데 허리 삐끗할 정도.
수평해상도 horizontal resolution 는 보통 게이머들에게 화질의 중요 요소로 작용을한다. 나 역시 실사용을 해보니 왜 수평해상도 라인수가 높은 제품이 비싸고 좋은지 이해가 갈 수 있었다.
이케가미 방송용 모니터 메뉴얼을 보면 간단 스펙을 알 수 있는데, 모델별 각각의 수평해상도는 htm-1050r : 500 라인 , htm-1550r : 750 라인, htm-2050r : 900 라인 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범용성이나 그밖의 기능상의(480p 운용) 이유로 최고로 치는 소니 pvm-20l5 의 horizontal resolution 는 800 라인이다. 라인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실제로 보면 뭐랄까.. 음 보면 안다. 내 경우 라인수가 높은 것을 선호한다.
아래는 구닥동 비스님의 이케가미 HTM-1550R 리뷰.
구닥동 비스님 평가.
소니 bvm시리즈와 함께 “스캔라인몬스터”라고 싶을 정도로 샤프한 스캔라인이 압권입니다. 기존에 pvm들을 일반 티비로 느껴지게 할 만큼 실제로 보면 그 차이가 명백 합니다. 그리고 또 큰 차이가 Pvm이나 jvc에서 불가능했던 Rgb출력에서 크로마(채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즉 rgb에서 불만이었던 채도를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Rgb에서도 진한 채도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모니터 또한 장점만 있는가 하면 그렇지만은 않죠. 덩치가 일반 13,4인치 모니터 보다 더 크고 깊이도 더 깁니다 20인치pvm보다 더 튀어 나와요. 전체가 쇳덩어리라 20인치랑 무게가 비슷할겁니다. 좀 투박한 디자인도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고 팬소음이 꽤 큰 편입니다. 초기형 플스4 디스크 열심히 읽을 때 항공기 이륙음 정도 되려나요? ㅋ
중요한 화면도 샤프한 스캔라인을 갖추었지만 감성의 영역에서 좀 모자란 부분은 있습니다. 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정감이 가는 화면빨은 아닙니다. 그래서 좀 덜 선명해도 pvm들 전원을 더 많이 켜게 되네요.
결론은 스캔라인 몬스터!!! 핀쿠션 스트레스제로. Rgb 출력에서 크로마 값 조절 가능. 투박함 무게, 크기 큼. 팬 소음. 감성이 부족한 좀 딱딱한 화면 빨. 스캔라인 성애자라면 추천합니다 ㅋ
현재 본인도 소장중인데, 이케가미 방모를 들다가 정말로 허리를 삐끗해서 아직도 집에 올리질 못한 상태..ㅡ,.ㅡ;; 일단 방도 치우고 할 게 많은데, 쉴 시간이 있어야 이것도 작업을 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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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을 느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