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가격, 영업시간, 본점, 봉지라면 가격

오사카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필수 코스라고 여겨지고 있는 오사카 이치란라멘. 사실 이치란라멘은 후쿠오카 나카스 강변쪽이 본점이고 오사카쪽은 분점이지요. 라멘 좋아하는 분들은 전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위치한 이치란라멘은 진짜 늦게가면 답 없습니다.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는 편이 좋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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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치란라멘 가격이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가격이 1490엔입니다. 그렇다면 한국돈으로 1.5만원이 넘어갑니다. 허허.. 좀 창렬이야.



그 유명한 이치란라멘 봉지라면이 이곳에서 팔고 있습니다. 가격도 7천원 가까이 합니다. 셋트는 무려 2만원이나 합니다. 대단하네요. 음..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이치란라멘 영업시간은 24시간입니다. 근데, 24시간인지 모르겠다능.. 사람들이 계속와서 먹긴 하나 봅니다. 제가 간 시간대가 오전 8시대인데도 사람이 꽉 찼습니다.ㄷㄷㄷ 이곳 인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근데, 현지인은 제로, 전부 외국사람만 한가득. 아무래도 홍보하난 기가 막히게 잘한 듯 합니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외국인들을 배려해주는지 한글 메뉴판도 있고, 또한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이치란라멘은 기본 혼자 먹는식으로 되어있는데, 이렇게 칸막이가 있습니다. 2명이서 갈때는 칸막이를 돌려서 없애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가장 먼저 주문했던, 3500원짜리 녹차 푸딩입니다. 솔직한 심정은 그냥 저냥. 가격대비 대단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맛은 있네요 확실히..ㅎㅎ 전 일본 편의점표 푸딩에 (가성비) 점수를 더 주고싶습니다.



메인인 이치란라멘입니다. 여기는 계란을 아예 본인이 까서 먹는 시스템이에요. 고명도 따로 줘서 직접 넣어 먹어야 합니다. 가격이 1.5만원 수준. 맛은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요. 딴 가게서 2개 먹을 가격이라..ㅠㅠ 여길 이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먹을 가치가 있는지 좀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아주 맛있게 냠냠 잘 먹었습니다. 차슈 양도 가격만큼 타 가게보다 더 주는듯 합니다. 다만 비싼 가격과 긴 대기시간이 이치란라멘 먹기엔 부담스럽습니다.



다 먹고 가게를 나오니 저렇게 긴 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위치한 이치란라멘은 한 번쯤은 먹어 볼만한 라멘인 건 확실하지만, 대기시간이 기니 참고 하세요. 가격도 비싼 편이고요. 이 날 시간이 없어서 오사카 2대 라멘이라고 불리우는 킨유라멘을 못 먹어본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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