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딘타이펑 본점 메뉴가격, 샤오롱바오,생맥주, 강낭콩볶음,통새우샤오마이 후기

대만 타이페이에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 먹어본다는 전설의 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딘타이펑 이라는 식당. 여긴 정말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서 현지인보단 관광객이 전부라고 할정도로 엄청나게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은 정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이곳 직원들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가능 직원들이 전부 있으니 편하게 음식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뉴판도 한국어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사진으로 골라서 자신이 받은 빌지에 체크하고 직원에게 주면 알아서 음식을 갖다주는 시스템입니다.





정말~~~ 정말 사람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싶네요. 딘타이펑은 크게 타이페이에서 2군데서 영업을 합니다. 지금 소개하는 곳이 본점이고, 타이페이 101 타워에서도 분점이 있는데, 101타워쪽이 사람이 훨씬 많으니 본점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101타워쪽엔 미국인들도 굉장히 많은데, 본점쪽엔 거의 아시아 위주의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대기시간은 밥 먹는 시간이 아니라면 보통 20분 안짝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식사시간대에는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곳이니 최대한 붐비는 시간은 빠져서 갑시다.



<매콤한 오이김치>


중국식 오이무침이라고 보면됩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듯 기름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은 괜찮지만,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추천을 못하겠네요.


<강낭콩 볶음>


중국 대표음식이죠. 솔직히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먹어보는 편이 좋을듯 해서 먹어봤습니다.



<대만 생맥주>


왼쪽에 보이는 맥주는 타이후 브라이트 맥주인데, 이건 추천을 못하겠습니다. 맛이 별로 없습니다. 오른쪽은 대만 생맥주인데, 특이한 것은 맥주병에서 나옵니다. 이건 추천합니다. 맛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거 빼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딘타이펑은 가격적으로 볼 때는 한국 일반 음식점 수준으로 돈이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대만 물가를 생각하면 일반 음식점들은 대게 엄청쌉니다만, 여긴 그리 싼 편이 아닙니다.



<샤오롱바오>


꼭 먹어봐야한다는 대만식 만두입니다. 아무래도 딘타이펑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먹는법이 있는데, 일단 간장에 찍어서 수저에 올린다음, 샤오롱바오의 한 부분을 뚫어서 국물을 맛보고 먹는법이 맞다고 하죠.


<돼지고기 비빔만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대만의 비빔만두입니다.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샤오마이도 딘타이펑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이런 음식을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제가 지불했던 영수증입니다. 가격이 대만돈 863 달라가 나왔습니다. 100 달라에 4천원이라고 치면, 금액은 대강 3만5천원 정도 나온듯 합니다. 맥주값이 의외로 비쌌어요. 물론 일반 편의점에서 사는 맥주값은 엄청 저렴합니다만, 여기는 비싼 편입니다.





솔직후기.

음식엔 거의 개인평이 있기 마련인데요, 모두가 대만 타이페이 딘타이펑을 가면 음식에 대해 다들 맛있다고 하던데, 솔직히 전 모르겠습니다. 특유의 중국, 대만 음식의 향이 다 있어서 그 향을 못참는 사람들은 맛없다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후자쪽인데요, 가격에 비해 맛은 솔직히 글쎄? 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딘타이펑 본점에서 다 먹고 다른쪽 구경하다가 우연히 다시 이곳을 지나갔는데요, 사람이 제가 갔을 때보다 엄청 많아졌더군요. 모두 관광객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이 없던 곳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히려 다른 음식들이 훨씬 맛있는 곳이 바로 대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