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집들이 레트로 게이머? 현세대 게이머??? feat. 팅사마
- 게임생활/모니터
- 2020. 12. 28.
오랜만에 지인인 팅사마님 집에 놀러가기. 과거 포스팅을 무려 1년 전에 쓴 글이 아직 남아있더군요. 그 때에는 귀찮아서 자세히 글을 올리진 않았고, 오늘은 여유를 갖고 천천히 사진 찍으며 놀다왔습니다.
이분의 주력은 플스4 게임들. 그리고 다양한 레트로 콘솔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화책도 굉장히 좋아해서 수천권정도 될 듯 합니다.
메인 모니터는 와사비망고 43 인치 4k 모니터입니다. 과거에는 꽤나 좋았죠. 그 뒤로 플스4 게임 약 2~300 장정도 되는듯 합니다. 그 주변에는 전부 만화책이나 그밖의 고전 콘솔들이 꽈악 들어차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소니 방송용 모니터, 그리고 삼성 컴포 지원 TV 가 있습니다.
만화책도 고전 명작 위주로 잘 모으고 계시더군요. 8~90 년대 인기있었던 러브코미디물 같은 작품들. 여긴 완전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시간의 방인가, 암튼 들어가면 시간 순삭입니다. ㅎㅎ 방은 모든 공간 활용을 위해 특별 맞춤된 프레임으로 짜서 넣었습니다. 프레임만 백만원 넘더군요;;;
게임을 즐기다가 뒤를 돌면 있는 무시킹 캐비넷. 예전에 제가 팅사마님이랑 소니 프로필이랑 바꿨습니다.ㅋㅋ 지금은 전 프로필 팔아치웠는데, 너무 아깝네요..ㅠㅠ
역시 기판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캐비넷 전원만 넣으면 바로 게임 할 수 있다는 즉각적인 반응성. 그리고 뭐랄까 에뮬로 채울 수 없는 겜~성이 한 몫을 하는듯 합니다. 기판 플레이 하면 항상 한게임 한게임 소중히 즐긴다는 느낌이 듭니다. 선셋라이더스 오랜만에 동전 넣고 플레이 해보니 재밌습니다.ㅎㅎ
그리고 안에 그루비 마메까지 들어가 있어서 기판 하고싶을 때 하거나 아님 그루비 마메를 즐기거나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완벽한 캐비넷입니다.
그리고 거실에 코코캐비넷을 개조해서 코나미 윈디 캐비넷 스타일로 만든 캐비넷도 있습니다. 이건 안에 소리반응 led 까지 넣어서 게임 플레이 할 때 조명이 바뀌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전에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계속 못쓴게 아쉽네요.
참고해서 보시길.
게임 이것저것 즐기다가 집에오니 새벽 3시가 넘어갑니다. 늘 이런식이죠.. 하.. 피곤하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