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k780 으로 블로그질 하기
- 몰아서 보기/뽐뿌, 개봉기
- 2020. 12. 30.
일단 지금 회사이고, 요새 코로나 사태로 블로그질 하기가 더 힘든 상황이 되다보니 미치겠다. 10시간 풀로 일하다가보니 매일이 피곤하다. 퇴근하고 씻고 집에서 뭐 좀 잠깐 하다보면 12시가 넘어가있고 바로 잠을 청한다. 일어나면 바로 출근하는 식. 그렇다고 주 5일 회사도 아니고.. 미칠 노릇..
휴대폰으로 블로그질은 한계가 있다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로지텍 k780 을 회사로 가져왔다. 편하게 작성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하기에 이만한 키보드도 없는듯 하다. 다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난 몇 년전에 샀는데 아직도 가격이 7만원대를 유지하는듯 하다.
솔직히 몇 년 쓰면서 느끼는 건데, k780 키감 더럽다. 이게 로지텍 전용 뭐라뭐라 키감이라는데, 계속 쓰다보면 굉장히 불편하다. 손가락 피로감은 덜한 편이지만, 납작하기 때문에 노트북 키감이라고 해야하나. 좀 불편한감이 있다. 처음 이 제품을 쓰는 유저는 고생 꽤나 해야할 터.
로지텍 k780 은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참고로 배터리 수명이 긴 편인데, 제조사 측에서는 무려 2년간 간다고 하는데, 실제로 몇 년 사용해보니 확실히 배터리 수명은 꽤나 좋다고 볼 수 있었다.
오랫만에 사용하다보니 전원 켜는 법도 몰라서 왜 안되지? 라고 계속 짜증내다가 다른 유저들이 올린 글들을 보고 황급히 전원버튼을 올리니 정상 작동 하더라능...
회사에 키보드 갖다놓고 편하게 글을 쓰다보니 앞으로 블로그질도 좀 더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을듯 하다. 보통 하루에 4개정도의 포스팅을 하는데, 요샌 진짜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