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신당동 옛날 떡볶이 메뉴, 가격 내 돈 내고 먹은 후기
- 여행, 음식/국내
- 2021. 4. 16.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볼 일 보고 간단히 먹을 것을 찾아보니, 딱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분식 찾다가 신당동 옛날 떡볶이에 갔습니다. 딴 매장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간판이 삭은 것으로보아 꽤나 오랫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둔산동 신당동 옛날 떡볶이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1인분에 2천원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둘이서 3인분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가격이 싼대신에 카드 결제 불가입니다. 현금결제, 계좌이체까지만 가능합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렴하니 넘어갑니다.
음식을 갖다주면 식사하는 본인이 알아서 끓여서 먹는 시스템인데, 이게 참 절묘합니다. 끓이고 먹으니 간이 딱베이는 게 주인장 아줌마의 오랜 내공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
2천년대 초반에 이런식으로 신당동 떡볶이라고 해서 큰 인기를 끌어, 전국에 유사한 많은 매장들이 생겼지만, 이제는 이런 음식을 파는 매장도 거의 다 사라지고 배달 판매점만 가득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이런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싶네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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