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입니다.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 말씀 드립니다. 날씨도 좋고 지금 일하는 이 순간에 한가한 나머지, 휴대폰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최근 몇 개월동안 이리저리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시간 쪼개면서 열심히도 살았습니다. 아마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이겠죠.

몇 일전에 길거리를 걷다가 벚꽃이 핀 모습을 보고, 와.. 이제 봄이구나..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꽃을 보니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사는걸까? 라는 생각도 해보기도 하고, 나이답지 않게 센티멘탈한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봄 날


근황을 잠시 말씀 드린다면, 회사, 집, 주식, 취미생활(인터넷) , 엑스박스 게임패스, 요정도가 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은 엄청 빨리 지나갑니다.

최근엔 다시 게임 좀 해보려고 다양한 게임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게임 살 시간도 없고 열정도 없고, 그냥저냥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나온 게임들 찍먹하는 수준이긴 한데, 그래도 몇몇 액션 게임은 엔딩도 보고 그랬습니다.

저처럼 라이트한 유저는 게임패스가 딱이더라고요. 돈이야 월정액이라 큰 부담은 없습니다. 아 그리고 제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가 생겼는데, 무려 2년만에 6일 근무에서 5일 근무로 바꿨단 사실입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한다면 1일을 더 쉼으로서 월급 차감 + 코로나 덕분에 단축 근무이다보니 원급여보다 약 30% 까지 떨어지더라고요..아하하핳.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2년간 쉬는 날 없이(심지어 추석, 설날까지) 계속 일했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거 같기도 한데...ㅎㅎ. 그래도 스스로에게 칭찬 해주고싶은 부분입니다.

쉬는 날에도 먹고 살아보겠다고 주식을 하다보니, 쉬는 게 아닌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지난 30 대에 잃어버린 10년을 찾기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합니다. 확실히 1일 쉬다가 2일 쉬니까 리프레시 됩니다. 진작 이럴 걸 그랬어요. 돈이야 적당히 벌면 되니까.

휴대폰으로 이 글을 작성중인데요, 틈날 때마다, 또는 생각날 때마다 글을 조금씩 작성하다보니 어느새 묵힌 글이라 이미 벚꽃은 졌네요. ㅎ 날씨는 점점 따사롭고 올 여름도 엄청 더울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마음은 빨리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빠른 은퇴와 함께 시골로 들어가 사는 것이 소박한 꿈인데 언제 이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도록 늘 가슴 속에 새겨봅니다.

블로그 꾸준히 방문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종종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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