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 구매, 과연 이게 옳은 것인가?

요새 플스5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요, 저도 몇 번 하다가 포기를 한 적 있습니다만, 오늘 우연찮게 시도를 했는데 현장 구매에 덜컥 당첨이 되었습니다. 근데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걸 사야해 말아야해? 물론 살만한 여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플레이를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의 문제 같습니다.

그렇다고 독점작을 사서 내가 당장 플레이 할 것도 아니고 플스5 출시된 독점 게임이 많은 것도 아니고 플스4로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거늘. 난 지금 욕심을 부리는 건가싶기도 하고요.

 

플스5 예약 완료

 

갖고있는 게임기 처리도 안되고 있는데, 이거 이거 욕심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예전의 저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사고 말지 라는 마인드였는데, 나이 먹은 지금 게임 할 시간이 너무 없기에 괜시리 돈낭비가 아닌가 생각도 들고.

이걸 사기로 마음 먹었으면 99% 하위호환이 되는 플스4 는 빨리 판매를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것도 나름 갓오브워 한정판 플스4 인데, 플스5 나오고 똥값 되었는지도 궁금하긴 하지만..

엑스박스원의 경우는 더 심합니다. 현재 엑원s 그리고 엑원x 에다가 엑시엑까지 3대나 보유중입니다. 엑시엑 하나로 종결지으면 되는데, 막상 팔려고 하니 심난하기도 하고..아하하하. 이래저래 미쳐가나봅니다. 돈도 돈이지만, 솔직히 귀찮은 게 너무 커서 말이죠.. 하나씩 팔아야 되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