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의 마이컴 소프트에서 개발한 XAC-1 란 제품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포스팅. 이 제품은 컴퓨터 책상이라 표현 하기보다 아케이드 캐비넷이라 평하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철저하게 게이밍용 책상이니까요.
발매 시기가 무려 2012 년 지금으로부터 9년전의 제품이기에 갖고있는 분들은 극히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최대 32인치 크기의 lcd 패널을 달 수 있고, 피벗이 지원 됩니다.
교환 가능한 슬라이드식 상판을 사용하여, 게임을 하거나 또는 컴퓨터 책상으로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스 실린더가 부착 되어 모니터 화면을 0~15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양질의 도장을 사용하여 벗겨짐 최소화, 고급화를 이뤘습니다.
게임의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본격적인 인스트럭션 패널이 포함 되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조립해야하는 100% diy 제품이기 때문에 2층이나 다른 곳에 설치시에도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바닥은 바퀴와 조절 장치가 포함 됩니다.
완성시 높이 140cm, 폭 80cm, 중량은 총 80kg 입니다. 모니터나 조작부 패널을 넣는다면 중량이 늘어날 것입니다. 발매가는 5만엔입니다. lcd 패널, 컨트롤러, 접속 케이블 등은 전부 별도입니다. 순수히 케이스만의 가격입니다.
실제로 조립 영상을 찍은 일본인이 있는데, 3명이 작업을 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리는 모습입니다. 2인용이 가능하지만, 딱 봐도 1인 전용으로 사용하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지금은 사라진 매직랩코리아에서 발매한 매직캐비넷이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좀 더 발전했으면 국내에서 크게 성공했을텐데, 국내 아케이드 쪽 유저풀이 너무나도 작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