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1. 유튜브

유튜브 관련 채널을 만들고 활동을 해보고자 한 사람을 영입 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사무실 얻어보려고 쉴 때마다 이런저런 매물들을 계속 찾았다.

영입할 인물 l 는 현재 함께 일하고 있다. 유튜브 관련 이야기도 수차례 이야기를 나눴다.

근데, 오늘 사직서를 냈다. 전에도 무단결근 2번이나 있어서 불안 불안했는데..

그래서 다시 생각했다. 내가 l 과 함께 일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투자도 내가 다 할 거고, 사무실이며 집기, 컴퓨터까지 내 사비로 다 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본인이 일하는 곳에서도 약속을 못지키면 대체 어떻게 믿으라는거지?

창업은 사람과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고, 그래서 일단 보류했다. 무기한 보류다.

지금 이순간.


2. 방청소

방청소를 해야하는데, 질질 끄는 이유는 내 취미용품이 너무 많다는 거다. 그렇다고 버리기엔 사용된 돈이 너무 아깝고. 팔자니 귀찮고.

간절함이 없는건가, 아님 귀찮은건가.
집에 가면 꼭 청소부터 열심히 해야겠다.
물건 파는 건 그 이후. 미련을 버리자.


3. 주식

꾸준히 매매를 하고 있다.
솔직히 손해보다 돈을 더 벌긴하는데, 늘 불안하다.
모래성 같은 느낌.

성격상 단타가 맞다.
그렇다고 스윙 매매를 하자니 시드가 약하다.
스윙매매는 어느정도 금액이 되어야 힘이 생긴다.

따지고보면,
현재 보유한 주식의 양이 내 전재산이다.
그러니 돈을 돌릴 수 없기에 중장기매매가 자신이없다.
언제 돈이 필요할지 모르니까.

멘탈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싶은데,
참 어렵다.


4. 요식업

몇개월전부터 계속 꾸준히 창업 관련 공부를 한다.
언젠가 이 회사를 나가야 하니,
짤리기 전에 미리 미리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처음엔 배달 + 홀을 생각했지만,
생각하는 건 덩어리가 너무 커서
시드가 작은 내겐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영세하게 시작 한다면 불 보듯 뻔하다.
시작부터 가시밭길이라는 사실을.
자산이 많아야 역시 장사도 시작부터 남다르다.


5. 건강

이번에 병원에 입원하면서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지킬 사람들이 많기에 스스로 책임지자.


6. 피규어

솔직히 방정리 하면서 가장 후회 되는건
그 많은 피규어를 내 돈 주고 다 샀다는 사실.

지난 1년간 금액으로 환산하자면
최소 700 만원 이상은 피규어에 녹아들어갔다.
아.. 진짜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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