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913 TKL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오픈 및 사용기
- 게임생활/PC
- 2021. 10. 24.
일단 결론부터 말해봅니다. 타건감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편입니다. 현재 로지텍 G913 TKL 를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갈축이라고 해서, 기존 사용하던 제품이 적축이라 불안했습니다만, 다행이네요.
충분히 적은 힘으로도 글을 편하게 작성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길 잘했다 정도. 다만 가격이 꽤 비싸서 이 부분이 좀 걸리긴 합니다.
로지텍 박스들 전부 허접한 편인데,
이 제품은 역시나 나 비싼 몸이야..
라고 뽐뽐 하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아니 시대가 어느때인데, c 단자가 아니고
마이크로 5핀이라니..-_-
이 제품이 맘에 들었던 점 하나,
오른쪽 위에 휠이 볼륨 조절입니다.
간단하게 휠을 돌려서 조작 가능.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점.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딜레이 때문에 블투는 아예 접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거의 블루투스 기반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2.4ghz 지원..음하하.
로지텍 G913 TKL 는 블루투스도 지원.
비싼만큼 알루미늄 처리까지.
확실히 비싼 티가 나긴 합니다.
기존에 썼던 키보드는
앱코 해커 k660 입니다.
이거는 선물 받아서 계속 써왔습니다.
선 하나 제거했다고 이리 깔끔해질 줄이야.ㅋㅋㅋ
간단평가.
현재 이 키보드를 사용해서 글을 작성중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타건감이 대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기존에는 풀배열로 사용하다가 사이즈 작은 놈으로 넘어오다보니 불편한 점은 있지만, 뭐 그것 또한 점점 익숙해지겠죠.
왜 이제서야 샀을까.. 차라리 빨리 알았다면 벌써부터 썼을텐데.. 추천하는 기계식 키보드네요. 아.. 맞다. 단점 하나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새상품 기준 거의 30 만원에 육박하니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