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바 면접 보러 오는 애들 수준
- 잡동사니/일상다반사
- 2021. 11. 25.
내년에 기존 일하던 친구들이 대거 그만두는 가운데 미리미리 뽑아야 해서 알바 면접을 보는 나.
아 근데 정말 기가찬다.
면접을 보러 왔는데, 껌을 씹으면서 보네?
하. 아무리 나이 어린 알바생이라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그전에 쓰레빠(?) 끌고 오는 애까진 그려려니 하고 넘겼는데, 껌을 씹다니 하하. 미친.

세대가 다른건지 아님 내가 꼰대인건지 헷갈린다.
안그래도 요새 회사 업무 때문에 짜증나는 일이
꽤나 많아서 심란한데 면접까지 이러니 할 말이 없네.
점심밥도 개차반을 넘어 아예 먹기 싫은 수준까지 와서 이제는 포기하게 되고. 맛나는 것을 먹어야 힘나는데 무슨 반찬이 하나냐. 내가 꼭 만들게 되고.
면접도 그렇고 직장 내 사람 구하는 문제도 그렇고
정신없는 하루 하루가 이어진다.